귀염둥이 둘째와 함께 재미난 역사 공부 시작했어요.
안녕? 한국사를 통해 아이 눈높이에 딱 맞게 접근하다보니
흥미로운 옛이야기를 읽는 느낌인가봐요.
덕분에 보다 쉽게 한국사와 친해지는 것 같아 흐믓합니다.

저학년 첫 역사책 고려
시대
[안녕? 한국사] 3권 우리나라는 왜
코리아일까?
우리나라는 왜 코리아일까요?
한번쯤은 의문을 가져봤을것도 같은데..
답을 찾을 생각은 못해봤어요.
아이 덕분에 엄마도 답는 찾은 흥미로운 시간이었어요.

차례를 보면서
우리나라는 왜 코리아일까? 라는 미션과
그에 대한 답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흥미로운 미션을 시작으로 고려시대의 주요 인물과 사건들을
짐작하여 읽을 수 있네요.

스토리의 시작은 주인공 두남이의 의문에서 시작해요.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인데 왜 영어로 코리아라고 불러요?"
두남이의 의문을 풀어주고자
도깨비들의 역사 여행이 또 시작되네요.


고리짝 도깨비가 도착한 곳은 후삼국 시대
어지러운 나라들의 모습을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주니
아이의 집중도가 꽤 높아요.
처음 시작하는 역사 이야기가 너무 어렵거나 무거우면
엄마에게도 부담스러운 일인데.. ^^
고리짝 도깨비와 사람들의 대화를 통해
그 시대를 어렵지않게 짐작해볼 수 있어 책장이 술술 잘
넘어가네요.

아직은 저학년이라 재미있는 이야기로만 기억되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자세히 보기] 코너를 통해 기본 배경지식까지 쌓을 수 있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느낌이예요.



고려 시대하면 떠오르는 무신정변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와 함께
[자세히 보기] 코너를 통한 정확한 설명까지 확인할 수 있어
아이의 성장에 따라 두고두고 활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읽다보니 미션을 살짝 잊었었는데^^
마지막에는 이렇게 딱 확인시켜주네요.
안그래도 어려운 한국사!!
저학년때부터 이렇게 쉽고 재밌게 접근하니 넘넘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