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티브 - 남들보다 민감한 사람을 위한 섬세한 심리학
일자 샌드 지음, 김유미 옮김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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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민감한 사람을 위한 섬세한 심리학

센서티브

일자 샌드 지음 / 김유미 옮김


 


'민감하다'는 표현은 왠지 부정적인 성격을 동반한 사람으로 인식된다.

까칠하고 예민하고.....

피하고 싶은 표현들이지만 '센서티브'를 읽으면서

나에게 그런 부분이 많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숨어 있는 뉘앙스를 남들보다 더 많이 인식하고,  더 많이 생각하고 이해하려 한다.

그래서 머릿속이 항상 복잡하다.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니까...

그래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고 남들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저자인 '일자 샌드'는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제대로 들여다 볼 것을 권하고 있다.


 

 


"당신은 얼마나 민감한 사람인가?"


48개의 문항을 체크하고 확인하며 완전히 인정해버렸다.

'민감함'에도 상중하가 있다면 상... 중의 '상'이었다.


작은 갈등 요소도 견디지 못하고 힘들어 했던 이유가..

뛰어난 감정 이입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니...


숨기고 싶었던 '민감함'이 달리 보이기 시작했다.

어쩌면 자신도 모르게 민감함을 가리고자 유연한척 둔한척 한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당신이 남들보다 민감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면,

자신의 민감섬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정말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아니요"라고 말할 때,

당신은 자신에게 매우 귀중한 것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러므로 민감한 성향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지 않으면,

평소에 느끼는 상실감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다.


가볍게 읽기 시작했다가 밑줄 쫙!쫙!!~~ 그으며 처음부터 읽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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