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을 위한 끝없는 열정으로 수많은 작품을 남긴
미켈란젤로를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시리즈 7번째 인물로 만나봤어요.

창의융합 인재라함은 두 분야 이상을 접목시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사람을 말하는데..
미켈란젤로는 조각, 회화, 건축, 과학, 의학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성과를 보여준 위인으로 '고독한 천재'라 평가받고
있어요.

예술적으로 그리 재능도 관심도 없는 아이에게 미켈란젤로는
닮고 싶은 창의융합 시리즈 중 처음으로 만나봤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이어
신선한 충격을 주는 존재 중 한 명으로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한
'불쌍한 천재' 정도로 기억할 것 같아요.

미켈란젤로는 1475년 이탈리아 카프레세에서 태어나 1564년에
사망했어요.
89년이라는 미켈란젤로의 일생을 한국사·세계사와 함께 보니
색다르네요.
아이도 미켈란젤로의 생애, 한국사, 세계사를 비교하면서 보는것이
흥미롭게 다가왔는지
삼포왜란이나 위그노 전쟁을 찾아보며 뜬금없는 역사공부까지
했답니다.
가족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고, 사회적으로 성공한 미켈란젤로지만
공부로 성공하기를 바랬던 아버지에게 평생을 인정받지 못했다고
해요.
그 옛날에도 아이의 장래는 부모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였던거죠..
미켈란젤로가 왜 '고독한 천재'일 수밖에 없었는지..살짝쿵 이해도
되네요.

미켈란젤로는 천재 미술가로 불리지만
그 바탕에는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어요.
어려서부터 독서는 물론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았고
인체를 사실적으로 표현하고자 금기되었던 시신 해부까지
시도했던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인물이 바로 미켈란 젤로였던거죠.

그의 노력과 열정으로 완성된 작품들은
세상에 공개될 때마다 많은 화제가 되었고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안겨
주었어요.
그래서 당시 사람들은 미켈란젤로를 '신과 같은 능력을 지닌 사람'
또는 '하늘이 내린 사람'으로 여겼다고 해요.

천재에게는 고난과 우여곡절도 없으면 안되는 첨가물인 것
같아요.
벌거벗은 '최후의 심판'은 사람들에게 아주 낯설고 두려운 느낌을
안겨주었고,
다른 화가에 의해 덧칠 당하는 사태를 불로오게 됩니다.
신이 인간을 창조한 그대로 , 그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 드러내고
싶었던 미켈란젤로의 섬세한 '천지창조'는
여러 시대를 거치며 덧칠되어졌다가 지워졌다가 복원되었다고
해요.

아이가 독후활동으로
미켈란젤로의 창의융합 인재로서의 특징에 대해 정리해봤나봐요.
조금더 자세히 정리해주기를 바라는 것도 부모의 욕심이겠죠?
미켈란젤로를 읽으며 자식에 대한 부모의 욕심에 대해서도 잠시 생각을
해봤는데....
참 내려놓기 힘든 욕심이긴 하네요.
내려놓고, 내려놓고.. 또 내려놓는 부모가 되기를..
혼자 다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