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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니다, 우주일지
신동욱 지음 / 다산책방 / 2016년 11월
평점 :
스타워즈 스토리 '로그 원'을 보고 왔다.
워낙 유명한 시리즈고 화려한 영상을 자랑하기에 정신없이 봤던 것
같다.
광할한 우주를 로그 원 같은 우주선을 타고 마구마구 날아다닐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현실에서는...영화 '마션'도 불가능하다니.. 그저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걸로..
그럼..
"남편, 저기 저 소행성 좀 가져다 줘요...그게
필요해요...."라고 했더니..
정말 그걸 가지러 간 남자의 이야기라면..
어느것이 더 비현실적인 걸까??ㅎㅎㅎ
당연히 둘 다 비현실적이지만.. 왠지 후자가 낭만적이고 땡긴다..
왜.. 난 로맨스에 약하니까.. ^^
'우주덕후'임을 자처하는 배우이자.. 소설가 신동욱이
우주를 품은 로맨스를 가지고 뜬금없이(?) 나타났다..

씁니다,
우주일지
신동욱 / 다산책방
우주복을 입고 뚫어뻥.....을??
뜬금없는 비쥬얼이지만.. 책장을 몇 장만 넘겨도.. 이해가 되고도
남는다는 거...
로맨스인 줄 알았는데.. 아닌것도 같다..
직업의식 끝내주고, 우주를 사랑한다는 공통분모를 가진 두 사람의
로맨스가 중심내용인지..
우주 엘리베이터 건설에 필요한 소행성을 포획하기 위해 우주로 떠난
우주인들의 생사를 뛰어넘는 이야기가 중심내용인지 아리송하기도
하지만..
그와 상관없이 스토리가 위트있고 재미있다..
'우주덕후'가 아닌 사람이 보아도 작가가 과학적인 지식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어렵기도 했다.. ^^
「나는 선한 사람일수록 악의 유혹을 더욱 많이
받는다고 생각한다.
어짜피 인간의 인생사에서 겪게 되는 사건들이라고
해봐야 대부분 비슷할 테고,
악에 길든 사람일수록 선과 악에 대한 갈등에 무뎌져
있을 테니까.
갈등이 적을수록 스스럼없이 자신의 이득만을 생길 수
있다.
그것이 그들이 악하지만 잘살 수 있는 이유이다.
그리고 지금, 빌리가 여태 살아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갈등이 계속 샘솟는 것을 보니 아직까지는 내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생각에 안심이 된다.」
p244
지구에서 가질 수 있는 모든 매력을 가진 주인공 맥 매커천을
작가의 바램처럼 영화에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민준 역은 신. 동. 욱 작가님이 연기하는 걸로... ^^
그럼 열정적인 김안나 박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