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 자체만으로 아이에게 웃음과 모험을 선사하는 제로니모!!
수많은 시리즈 중에서 제로니모의 퍼니월드는
7살 아이가 처음으로 만난 시리즈라 더 애착을 가지는 것
같아요.
제로니모가 보여주는 세상이라면
어떤 곳이든 즐거운 모험과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모양인지..
책을 펼치기도 전에 싱글벙글이네요.

제로니모의 퍼니월드 7번째
이야기는
죽음을 부르는 불가사의한 대피라미드의
저주 예요.
제로니모의 영역은 어디까지 일까요?^^
이번에는 이집트로 떠났나봐요.
치즈 모양의 피라미드와 낙타 사이에 낀 제로니모의 모습은
우스꽝스러우면서도 흥미로운 모험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게
합니다.

밖에 나가면 금방이라도 마주칠 것 같은 친근함을 느끼게 해주는
제로니모와 그의 가족들!!
특히 사촌 동생 트랩 스틸턴은 보면 볼수록 신기한 캐릭터라 아이에게
은근 인기가 있어요.

'고양이 솜털 떨일 일!!', '이나 고양이 꼬리 둘둘 말릴
일이!!" 이란 어떤 일일까요?
표현들이 정말 재미있어서 차례도 놓치고 지나갈 수 없네요.

제로니모는 토르쿠아토 할아버지의 명령으로
알키미오 교수님을 인터뷰하기 위해 이집트로 떠나게 되는데..
언제나 그렇듯 위험천만하고 기상천외한 모험이 시작됩니다.

짠돌이·인색한·구두쇠 항공의 비행기를 타고
모차렐라치즈 덩어리 천 개가 굴러떨어질 일만큼이나
황당한 비행을 하게 된 제로니모를 보는건 그리 놀랍지도 않은
일이예요.
무사히 도착한 제로니모를 기다리는 건 고약한 냄새와 지독한
고린내였지요.

거기다 교수님은 피라미드의 저주에 얽힌 전설을 제로니모에게
들려주며
대피라미드의 상형 문자에서 비밀 첨가물의 비밀을 알아냈다고
말해주지만..
자신 역시 한달 전에 무덤을 발견했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하던 중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정신을 잃고 맙니다.

피라미드의 저주가 실제로 있는 이야기라고 했더니..
더 흥미로워하며 이집트라는 나라에 대해 호기심을 보이네요.
무덤이라 무섭다고 말하면서도 궁금한 것을 숨길 수가 없는
모양이예요.

이집트라는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재미있는 제로니모의 모험을 통해
만나게 된 것이
어찌보면 아이에겐 행운인 것 같아요.
학습적인 접근보다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나게 되니
흥미로움만 남게 되어 이집트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이키기에
충분했어요.
책을 읽고 아이와 대피라미드의 전설에 대해 알아보는것 까지는
좋았는데..
피라미드 근처에는 절대로 가지 않겠다는 아이의 결론에 허탈한
웃음으로 마무리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