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M 수학 · 과학 창의 스토리
[자음과 모음]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9
기하 왕국의 규칙에 담긴
비밀
김주창 글/ 방상호 그림

화사한 하늘색 바탕에 화려한 노란색과
핑크색이 시선을 사로잡는 표지는
도형이 만들어내는 기하학적 패턴을 배경으로
동화 속 주인공들의 모습이 스토리를 상상하게 합니다.
아이가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시리즈를 한 권 읽더니
다른 책들도 궁금한가봐요.
수학이나 과학적 기초지식은 물론이고 응용까지 풀어내었는데도
어렵다기 보다 재미있는 이야기책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아
신기하면서도 당연한 것 같기도 해요.
제가 봐도 스토리에 빠져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긴 했거든요.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아홉번째 이야기는
써클 마녀와 패턴 마녀의 횡포로 위기에 빠진 기하 왕국의
이야기예요.
설정이 정말 황당하고 기상천외해요.
모든 세상이 둥글게 되기를 바라는 써클마녀에 펴턴 마녀라니..
^^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안성맞춤이예요.
주인공 려원이와 강아지 초롱이, 프랙 왕자와 시어핀 마법사가
모든 위기를 이겨내고 기하왕국의 비밀을 모두 찾고 기하
왕국을 구하게 됩니다.

도형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그림이 꼭 만화를 보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하네요.
스토리 자체가 무척이나 흥미롭기 때문에
어려운 이론적 지식이나 용어가 나와도 스토리에 뭍혀 무난하게
이해하며 넘어가게 되는 것 같아요.



글보다 역시 그림이 이해하기는 더 편하네요.
손으로 직접 그린 듯한 그림과 폰트는
누군가가 옆에서 직접 노트에 필기하며 설명해주는 것 같아
어려운 내용도 보기에 부담이 없었어요.

아이가 무척 흥미롭게 봤던 것은 블랙홀-웜홀-화이트홀에 대한
설명이었어요.
블랙홀은 실제로 존재하지만, 화이트홀은 가상의 이론으로 아직까지
발견된 것이 없다고 하는데..
스티븐 호킹에 한참 빠져있던 아이라 생각이 많아지는 모양이예요..
ㅎㅎㅎ
거기다 과학적 이론이라고만 생각했던 내용이
수학과 연계되어 설명되니 더 흥미롭게 다가왔나봐요.
초등 4학년에게 어려운 내용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재미있게 풀어낸 이야기가 함께해서 그런지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어요.
모든 내용을 이해할 수는 없었겠지만
수학이나 과학적 이론들에 대한 궁금증이나 흥미는 꽤 생긴 것
같아요.
재미있게 공부하는 방법... 여기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