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니모의 퍼니월드 3 - 무시무시한 검은 정글에서 만난 겁쟁이 생쥐들 제로니모의 퍼니월드 3
제로니모 스틸턴 지음, 성초림 옮김 / 사파리 / 201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래전 도서관에서 쪼그만 여자아이가

두꺼운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아이가 읽고 있던 책은 '제로니모의 환상모험'이었는데..

제가 옆에 가도 모를 정도록 푹!!~~빠져 있었지요.


초등학교 1학년 정도의 아이가 이렇게 두꺼운 책을??

신기하기도하고 부럽기도하고.. ㅎㅎㅎ

책을 읽고 있는 아이에게 재밌냐고 물었더니.. 너무 재미있어서..

매일 와서 읽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때부터 제로니모에 관심이 갔어요.


제로니모 시리즈는 모두 두꺼운 책만 있는 줄 알았는데..

7살 꼬맹이도 읽을 수 있는 두께의 책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사파리] 제로니모의 퍼니월드

무시무시한 검은 정글에서 만난 겁쟁이 생쥐들

끊임없는 두려움에 사로잡힌 제로니모가 정글에서 두려움을 극복하는 이야기예요.

 


주인공 제로니모 스틸턴, 여동생 테아,

사촌 동생 트랩 , 조카 벤저민...

엉뚱하지만 용감하고 유쾌한 스틸턴 가족들이

아이들을 재미있고 신나는 상상의 세계로 이끌어줍니다.

 


뭐가 그리 재밌는지 하하호호 난리났어요.

"엄마, 이것 좀 보세요.. 엄마.. 이거요.."

아이의 웃음소리만 들어도 책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알 수 있지요.


책을 읽기 전에는 글이 많아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을까?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

읽어줘야하나?... 걱정이 산더미였는데..

왠걸요.. 글을 읽으면서 책에서 눈을 못떼네요.

 

 

아이가 눈을 떼지 못하는 요소들이 책 여기저기에 널려있어요.

재미있는 그림은 물론이고

등장인물들이 주고받는 재미있는 대사들이

아이의 눈을 즐겁게 하고 상상력은 무한대로 확장시켜 주네요.

​ 

어느날부터 모든것이 두려워진 제로니모...

처음에는 치과 가는 것이 두려웠는데..

엘리베이터 타는것도, 비행기를 타는 것도 무서워지더니..

거미, 뱀, 막힌 곳, 사람 많은 곳, 도둑, 어둠까지.. 두려워졌어요.

​ 


집에서 한발짝도 나오지 못하는 제로니모를 위해

스틸턴 가족들이 계획을 짰어요.

그 계획은 제로니모를 아르세니아가 지휘하는

정글의 생존 학교에 참가하도록 하는거였죠.

​ 


가족들과 아르세니아의 계획에 걸려든

제로니모는 말도 안되는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일주일간의 정글생활을 시작합니다.

​ 

 

재미있는 표현들과 멋진 교훈!!

글을 읽다보면 제로니모 시리즈의 매력에 푹!!~~빠지게 되네요.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라..

어른들이 읽기에도 괜찮다는거...

특히 두려움이 많거나.. 사기를 잘 당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

​ 


긴 줄글에 지칠 아이들을 위해서일까요??

중간에 나타난 퀴즈로 아이가 책에 더 집중을 하네요.

정답을 찾으려면 내용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책을 제대로 읽고 있는지 확인도 되구요.^^

​ 


정글의 생존학교에서의 생활은 그리 만만하지 않습니다.

각기 다른 이유로 생존학교에 참여한 다른 생쥐들과 함께

제로니모의 훈련은 시작됩니다.

새벽 5시부터 시작된 행군은 하루 40킬로미터를 걸어야 끝이나고,

먹기 힘든 음식을 먹어야 했어요.

거친 물살을 건너야 했고, 높은 나무 꼭대기를 올라가야 했지요.


서서히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을 느끼는 제로니모..

역시 공포는 쥐텐쉬타인 박사님 말씀처럼

자기 자신의 마음에 달린 거였네요.

공포에 맞서야 그 공포를 잊을 수 있어요.

 


재미있는 이야기책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

'지구의 허파, 정글'에 대한 정보도 잊지 않았어요.

제로니모의 퍼니월드

7살 꼬맹이에게 재미있는 모험과 함께 정글에 대한 지식도 선물해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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