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가 어떻고, 관우가 어떻고..
7살 아이의 입에서 삼국지의 영웅들이 줄줄이 나옵니다.
이유인 즉슨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때문이지요.

TV로도 부족해서 책까지도 욕심내는 꼬맹이는
진정한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의 광팬입니다.
1편도 소장하고 있기에 2편을 내미니
"엄마, 사랑해요."를 연발해 주시네요.

다른 차원에 존재하는 '드림월드',
이 곳은 인간들이 사는 인간계와 신선들이 사는 선계로 나뉘어져 있어요.
선계를 움직이는 동력인 옥세의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신선들은 위대한 꿈을 가진 자를 찾기 위해 인간계로 내려오고
다양한 꿈을 가진 인간들이 드림배틀을 하게 됩니다.
1편에 이어 2편에서는 미축과의 배틀에서 이긴 유비가 장비 영웅패를 받아들이고
계속해서 새로운 배틀상대가 나타납니다.
TV로 봤는데도 뭐가 그리 새로운지 보고 또 보고
아주 그냥 닳을 정도로 봅니다.
1편은 이미 너덜너덜한지 오래구요.
실사로 생동감이 그대로 느껴져서 그런지.. 더 눈을 떼지 못하는 것 같아요.
TV 베스트 영상장면을 담아 만든 책이다보니..
아이가 내용은 물론이고 등장인물들도 줄줄이 꿰고 있어요.
혹시나 엄마가 모를까봐 설명해주느라 바쁘답니다.
특히나 로봇에 대해서는 빠짐없이 설명해 준다는 점..!!^^
아이의 입에서 '도원결의'라는 단어가 튀어나왔을때는.. 놀랍기도 하고 웃기기도 했어요.
제대로 뜻을 이해하고 있나 싶다가도.. 그 단어를 알고 말하는게 어딘가 싶어
신기하기도 했어요.

글자도 큼직큼직하고 화질도 선명해서
아이들 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책이다보니 저도 같이 읽게 되네요.
거기다 삼국지를 어떻게 각색했는지(?).. 를 찾는 재미도 솔솔하답니다.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를 참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을 열심히 보다가 삼국지에도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