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바람이다 6 - 바람의 나라 일공일삼 99
김남중 지음, 강전희 그림 / 비룡소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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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나는 바람이다  


 

 


여수 앞바다에서 실종된 아빠를 기다리던 소년 해풍이를 따라

풍차의 나라 암스테르담까지 왔다.

끝없이 펼쳐지는 해풍이와 작은 대수의 모험에

때로는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통쾌하기도 했었다.


여수에서 나가사키, 나가사키에서 바타비아,

바타비아에서 암스테르담까지 결코 짧지만은 모험이었다.


6. 바람의 나라

김남중 글 · 강전희 그림

 


6권 '바람의 나라'는 5권 '튈트 호 항해기'에 비해 읽기가 수월했다.

5권이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면,

 6권은 그 쫄깃한 긴장감을 느슨하게 해주는 역할인 것 같았다.


힘든 배 위에서의 생활이 끝나서 그런지..

해풍이도 작은대수도 순풍에 돛을 단 듯 계획대로 척척 이루어지는 것 같았다.


 


특히, 해풍에게는 많은 도움의 손길이 나타났다.

그것이 좋은 인연이 될지 나쁜 인연이 될지는 알 수 없으나..

나가사키에서 했던 약속들을 지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좋은 인연인 것 같다.

하지만.. '바람의 나라'가 지금껏 보여줬던 인연의 양면이...

앞으로의 모험에서는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을 것 같다.


5권부터 주인공 해풍보다 작은대수에게 더 신경이 쓰인다.

6권 마지막장을 넘기며, 7권이 더 궁금해진 이유는

작은대수에게 또 무슨 일이 생긴걸까?하는 걱정되는 마음에서다.

내게 주인공은 점점 작은대수가 되어가는듯하다.


해풍은  비록 떨어져 있지만 가족 모두가 살아있고,

언젠가는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

하지만 작은대수에게는 다시 만날 엄마도 없고,

돌아가야 할 고향도 없다.

오직 해순에 대한 사랑과 조선에 대한 그리움만 남아있을 뿐이다.


얼른 7권을 보고싶다.

작은대수에게 큰일이 일어나지 말았으면 하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다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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