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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왓? 지구와 달 ㅣ WHAT왓? 초등과학편 2
유영진 지음, 백명식 그림 / 왓스쿨(What School)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딱딱한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WHAT? 초등과학편 2
지구와 달
유영진 글 / 백명식 그림/ 김정률 감수

왓 초등과학편은
교과서 단원별 과학적 주제를 재미있는 창작동화로 읽으면서
교과학습 능력을 보충하고 심화해 나가며,
지적 능력과 창의력을 키워준다고 해요.
푸근해 보이는 지구의 모습과 깜찍한 달의 모습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얼른 책장을 넘겨보라고 손짓하는 것 같아요.
차례를 보면 흥미있는 3가지 주제를 만나볼 수 있어요.
1. 지구의 끝은 낭떠러지일까?
2. 달에도 구름이 있을까?
3. 지구와달은 얼마나 친할까?
요즘 아이들은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요.
어릴때부터 지구본을 봤다거나, "지구는 둥그니까.. 자꾸 걸어나가면" 같은 노래등을 통해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지요.
그런데... 옛날 사람들은 어땠을까요?
지구가 둥글다는 것은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요?
수많은 질문들과 재미있는 가설들을 통해
지구가 세모도 네모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했던 월식을 보고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알아낸 아리스토텔레스나
배를 띄워 지구를 한바퀴 돌아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증명한
마젤란이 참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지구의 밤하늘을 밝혀 주는 달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책의 표현을 빌리면 지구만큼 예쁘게 생기지 않았다고 해요.
달에는 바다도 있고 육지도 있는데..
바다에는 물이 없고, 육지에는 풀도, 꽃도, 나비도 없어요.
거기다 운석 구덩이들도 많지요.
해는 언제나 둥근 모양인데 달은 날마다 모습이 바뀝니다.
거기다 이름도 여러 개지요.
보름달, 반달, 초승달, 그믐달, 상현달, 하현달...
달은 오직 지구 주위만 돌아요.
그래서 지구의 자연 위성이라고도 하지요.
지구 역시 달을 좋아해서 서로 끌어당기고 있다고 하네요.
재미있고 흥미로운 초등과학 시리즈예요.
처음 과학을 접하는 아이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 같아요.
내용이 그리 어렵지 않으면서도 깊이가 있으니..
쉽게 과학에 접근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