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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돈 공부 - 나를 잃고 싶지 않아 처음 시작한
이지영 지음 / 다산3.0 / 201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2~30대 여성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
[엄마의 돈 공부]
엄마 역활에 충실하면서 돈을 번다?
결혼 10년차를 넘기고 보니... 그건, 불가능한 일인 것 같다.
그렇다고, 엄마라는 역할에 100% 만족하며 살아가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
아쉽게도 주변에서 그런 사람을 보지는 못했다.
직장을 다니면서 아이들의 변화무쌍한 생활을 함께 공유하기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바쁜 일상에서 내 맘대로 따라주지 않는 아이들에게
한없이 인자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엄마의 돈 공부'는 이러한 엄마의 고민과 생각들을
하나하나 정리해주며...
엄마라는 이름으로 왜, 어떻게 돈을 모아야 하는지
토닥이듯 쉽게 이해가 되도록 알려준다.

지은이 '이지영'은 두 아이의 엄마이자 평범한 워킹맘으로
1,500만원으로 신혼을 시작해서, 현재 순자산 20억 원을 소유하고 있다.
순자산 20억원...
40대 초반의 그녀가 모은 재산이 참으로 어마어마하다.
부자 부모를 만나 재산을 물려받은 것도 아니고, 부자 남편을 만난 것도 아닌 그녀는...
로또 당첨과도 무관하게 20억원의 재산을 모았다고 한다.
신혼초부터 수입의 50%를 저축했다고 하니..
어찌보면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녀의 비법은
수입의 50%는 저축하고, 30%는 생활비로, 20%는 자신에게 쓰는 532시크릿 머니 법칙,
매일 10분씩 경제신문 보기, 한달에 3권의 재테크 서적 읽기,
자신에게 잘 맞는 투자 방법을 골라 꾸준히 공부하기등이다.
"돈 때문에 가족끼리 싸우지 않고,
돈 때문에 아이에게 미안해하고 싶지 않아 돈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라고 말하는 저자를 보며 참 강한 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을 믿고 성공한 여성들의 사례를 통해
왜 엄마가 돈을 모아야 하는지에 대해 상세하고 설득력 있게 설명해준다.
일하는 엄마가 아이에게 가지는 죄책감,
엄마로써, 아내로써, 사회인으로써 완벽하고픈 여성들에게 던지는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 같은 책이다.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항금거위 통장을 만드는 것!!
경제신문을 매일 10분씩 보고 재테크 서적을 읽는 것!!!
하루 2시간 자기계발을 위한 투자의 시간을 갖기!!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