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게 보는 힘 - 처음 시작하는 관점 바꾸기 연습
이종인 지음 / 다산3.0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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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누구나 생각이 깊어지는 줄 알았다.

너무나 막연하지만... 그냥 그럴꺼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20대, 30대를 거쳐... 40대에 접어든 지금...

가만히 돌이켜보면..

생각이 깊어졌다기 보다

생각하는 것 조차 귀찮아진 것 같다는 표현이 옳은 것 같다.


스스로 삶에 대한 주체가 되기 보다

운명이란 것에 의존하고 순응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다르게 보는 힘 을 읽으며..

인생에서 관점을 바꾸면서까지 해결해야 할

고민거리들이 있었는지 생각해보았다.

 


고마워해야 할지.. 아니면..

심심하다고 해야할지..

지금까지 살면서 관점을 바꾸어야 할 정도로

힘들었던 경험은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

천재들의 생각 정리법 '트리즈'가 궁금하기는 했다.


배워두면 언제든..

힘든 고민이 생겼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테니 말이다.

​ 


 '알츠슐러 박사'는 천재 발명가로

50여 년 동안 200만 건의 발명과 특허들을 일일이 조사하여

창의적 문제해결이론, 트리즈를 창시했다.

​ 


'다르게 보는 힘'의 지은이 이종인은

지금껏 기업 활동 위주로 사용되어 온 트리즈를

개인의 일상 문제에 처음으로 도입했다.

​ 


'다르게 보는 힘'은 실존 인물들의 실제 사례를 스토리텔링한 책이다.

저자가 홍 팀장이라는 캐릭터를 빌려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트리즈'라는 생각법으로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트리즈는 '창의적 문제 해결을 위한 생각법'으로

200만 건 이상의 세계 특허를 부석한 후

창의적이라고 인정되는 특허들의 공통점을 추출해 정리한 것으로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필요한 근원적인 모순을 찾아

해결책을 유출해내는 사고 원리이다.

​ 


문제를 쌓아두는 사람은 늘 시간이 부족하고

스트레스와 절망감에 갇혀 지낼 수밖에 없다.

반면 그때그때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은 늘 활기와 자신감이 넘치고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생긴다.

이를 위해서는 지금 나를 괴롭히고 있는 문제부터 단호하게

끊어낼 줄 알아야 한다.


인생에서 큰 문제와 싸워 본 적은 없지만..

어떠한 문제가 생겼을때.. 그것을 해결하기 보다

쌓아두거나 모른척 넘어가려고 했던 것 같기는 하다.

그래서 발전이 없는 것도 같다.

​ 


주변에서 들어봤음직한 고민들이

홍 팀장과 그의 스승 김익철 선생님에 의해 해결되어진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그리는 '모순도'를 보면서

홍 팀장과 함께 고민해보는 것도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가 되었다.


어려운 내용인 듯 한데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다.

천재들의 생활패턴을 연구해서 만든 이론이라고 하는데...

생활에 접목하니..

평범한 사람들도 일상의 문제들에 접목해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조금 딱딱한 책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여러 사례들의 등장으로..

책장이 술술 넘어갔다.


고민을 안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조용히 이 책을 손에 쥐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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