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정리의 힘

감정 정리의 힘 - 세계의 엘리트가 매일 10분씩 실천하는 감정회복습관
구제 고지 지음, 동소현 옮김 / 다산3.0 / 2016년 4월

감정을 정리한다.

불필요한 감정을 정리하면 힘이 생기고...

그러한 습관을 반복하면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워지고 편안해진다.

자유롭게 감정을 정리할 수 있고,

내 감정을 내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는 매력적인 사실...

누구에게나 있는 능력이지만...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은 몇 안된다고 하니.. 안타깝기까지 하다.

나이가 들면서 주름보다 더 무섭게 늘어나는 건

스트레스와 두려움이다.

그래서 지금 나에게 필요한 책이 바로 「감정 정리의 힘」 이다.

'심리적으로 무너지기 쉬운사람'

참 무섭고 무거운 말이지만 요즘 뉴스를 보면.. 이런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 역시도 작은 자극에도 무너지는 감정을 경험하곤 한다.

사실 작은 자극에 반응한다기 보다는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여..

한꺼번에 분출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스트레스를 그때 그때 비워내 버리면

무너지거나 터트릴 일은 없을텐데.. 왜 그렇게 하지 못했던 걸까?

'감정회복습관'이란 역경이나 고난, 심한 스트레스에 직면했을 때

 적응하는 정신력 및 심리 과정을 말하고,

이러한 역경을 이겨내는 힘을 키우기 위해 개발된 것이 '감정회복 트레이닝' 이다.

우리 사회에 감정회복습관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는 이유는

정신적인 회복을 바라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그만큼 '심리적으로 무너지기 쉬운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감정회복습관 트레이닝을 위한 세 가지 습관에는

첫째, 부정적인 연쇄 반응의 고리를 그날그날 끊어버리는 습관

둘째, 스트레스를 느낄 때마다 감정의 근육을 단련하는 습관

셋째, 가끔 멈춰 서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습관이다.

그날그날 끊어버려라!!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무는 정신세계를 가진 나로써는 참 받아들이기 힘든 말이다.

모든 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다보니 편하게 잠들지도 못하고 한숨만 쌓여갈 때가 많다.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 꼬리물기라는 것을 알면서도 쉽게 끊어내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이런 버릇을 고쳐봐야겠다.

감정회복습관 트레이닝을 위한 일곱 가지 테크닉으로는

첫째, 부정적인 감정의 악순환에서 벗어난다.

둘째, 쓸모없는 '고정 관념'을 길들인다.

셋째, '하면 된다'고 믿는 '자기 효능감'을 높인다.

넷째, 자신만의 '강점'을 살린다.

다섯째, 정신적 지주가 되는 '서포터'를 만든다.

여섯째, '감사'라는 긍정적인 감정을 키운다.

일곱째, 힘들었던 과거의 체험으로부터 의미를 찾는다.

내 감정을 스스로 다스리며.. 내 삶의 주인이 되는 일!!

어떻게보면 당연한 일인데도 너무나 어려운 일이었기에,

이 책에 더 끌렸는지도 모르겠다.

일단 책을 읽었으니.. 실천과 노력은 해봐야겠다.

언젠가 '감정을 정리하기 시작한 후 찾아온 놀라운 변화'에 대해

이야기 할 날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