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공부 결코 만만하지 않아요.
'초등학교 공부쯤이야 문제없이 봐줄수 있어!!'라고
잠시 자만했던 저는 이미 오래전에 그 생각을 버렸습니다.
그리고 저도 아이보다는 조금 빠른 속도로 공부를 하고
있지요.
그 중에서도 수학은 기본 개념부터 차근차근 공부해야 할 필요가
있더라구요.
수학은 집에서 공부를 하든, 학원을 다니든..
아이가 모르는 문제를 물어봤을때..
기본 개념부터 차근차근 가르쳐 줄 수 있는 엄마가 되고
싶어요.
그린북 초등 수학 부모가 가르쳐라! 는
부모가 먼저 이해하고 알려 주는 초등 수학 비법! 지침서로
초등학교 6년 동안의 모든 수학 개념을 담아 부모가 먼저 익힌 뒤
가정 학습을 통해 아이에게 직접 가르쳐 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부모가 가정에서 재미난 수학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수학 문제를 같이 풀어 주는 등 학습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해 주면
아이가 수학의 신기함에 눈을 뜨고
공부할 의욕을 가질 수 있고, 이렇게 충분히 가정에서 학습한 아이의
경우
학습 능력이 크게 향상된다고 해요.
그러므로 아이가 학습에 의욕을 갖도록 부모가 직접 수학을
가르치라고
책에서는 말하고 있어요.
수학 공부를 하는 목적이 그저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
수학 지식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 없이 무조건 암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수학 학습의 본질은 온전히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는 것에
있습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습관이 들면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이 생길
것이고,
그 힘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을 익힐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초등학교 6년 동안의 모든 수학 개념이 담겨 있다고 해서
책이 굉장히 두껍지 않을까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의외로 볼펜 하나 정도의 두께라서 조금 놀랐습니다.
그리고 슬쩍 넘겨본 책의 내용이
고학년에 배우는 것들이라 당황도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어보기로 했어요.
'이 책을 활용하는 법'에 대한 조언을 먼저 읽어보시길
권해드려요.
소수 계산, 분수 계산, x를 사용한 계산, 평면도형, 입체 도형,
배수와 공배수,
약수와 공약수, 단위량당 크기와 평균, 큰 수와 어림수, 식염수의
농도, 비와 정비례·반비례,
도형의 합동과 닮음, 도형의 보조선 긋기, 경우의 수까지
14개의 part로 나누어져 있어요.
여기에 담긴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면
초등학교 수학의 주요 내용을 확실히 이해할 수 있다고 하니,
열심히 정독하고 이해해서
아이의 어떠한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을래요..^^
6분이면 '소수 취급법'을 이해할 수 있다고 하니..
투자해봐야겠지요?
핵심 내용을 먼저 짚어주고, 다양한 예제를 제시함으로써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넉넉한 지면 활용으로 시선이 분산되지 않아서
하나의 문제에 집중하기 좋았고,
검정색과 초록색, 두 색상만 사용하여
포인트를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아이와 싸우기 싫어서,
아이에게 잘못된 지식을 알려줄까봐 두려워서,
또는 자신이 없어서, 아이의 수학 질문을 피하고 계셨다면..
'초등 수학 부모가 가르쳐라!'
꼭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부모의 수학 자신감!!
부모가 만들어 주는 아이의 수학 자신감!
두 마리 토끼... 꼭!! 잡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