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스스로 먼저 주요 개념을 읽어보게 한 뒤
풀 수 있는지 체크해 봤어요.
잘 풀어나가는가 싶었는데.. 순간순간 갸우뚱 하는 문제들이 등장하고
아이의 고민이 길어지는 것 같았어요.
일단, 기본적인 문장들은 초등 아이들이 이해하는데도 전혀 어려움은 없어 보였지만.
아직은 초등 4학년 어린 아이인지라... 개념을 한 번 더 짚어주면서 진행하기로 했어요.
특히나 아이가 어려워했던 부분은 정관사와 부정관사에 대한 개념잡기였는데...
정해진 명사와 정해지지 않은 보통명사에 대한 정의가 아이 머리 속에 잡히고 나서야
문제를 편안하게 풀어낼 수 있었어요.
현재 중학교 2학년인 큰아이는 영어책 읽기에 집중한다고 중학영문법을 좀 늦게 시작했어요.
영어책을 잘 읽으면 문법도 어렵지 않을꺼라는 '카더라~' 통신만 믿고 말이죠.. ㅠㅠ
이것도.. 아이마다 다른거라는걸~~이제는 경험을 통해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성적과 상관없이 항상 문법에서 소심해지는 아이 때문에
둘째만은.. 좀 더 일찍 시작해야겠다 싶었는데..
<중학영문법 3800제 스타터>가 그 시작이 될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꾸준하게 진행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