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10 : 영웅의 전설, 카드모스의 대가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박시연 지음, 최우빈 그림, 김헌 감수 / 아울북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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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리스로마 신화> 신간이 나왔어요.

 

어찌나 아이들이 10권을 기다리는지~~

완간되고 읽힐껄~~ 하는 생각도 잠시 할 정도로

아이들의 갈증이 어마어마 했어요.^^

 

 

 



 

핑크빛 <그리스로마 신화>가 드디어 10권이 되었어요.

기다림의 끝은 달콤했지만~~

금방 또 다른 목마름에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아~~ 정말, 재미있는 책은 아이들을 자석처럼 자연스럽게 끌어당기는구나!! "

싶어 흐믓하기도 했어요.


 

 


 

아무리 급해도 언제나 그렇듯 '신화카드'부터 챙기고

책장을 펼칩니다. ^^

 

<그리스로마 신화> 속 신들과 영웅들을 먼저 만나 볼 수 있는 '신화 카드'는

아이에게 또 다른 재미가 됩니다.


 

 


 

1권부터 10권까지 얼마나 읽고 또 읽었는지

<그리스로마 신화> 속 인물들이 그냥 아이의 입에서 술술술~~

그렇다보니 점점 더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그리스로마 신화> 10권은

9권에서 제우스에게 납치되어 고향을 떠나야했던 에우로페의 오빠 카드모스가

페니키아의 왕 아게노르의 명령으로 여동생을 찾아 떠났지만

아폴론의 신전에서 신탁을 받게되고

새로운 도시를 만들면서 벌어지는 영웅 스토리예요.


 

 


 

카드모스의 영웅적 자질을 알아본 신들의 시험을

묵묵하게 받아내며 그들의 인정을 받게되는 카드모스!!

 

그러나...


새로운 도시를 만들고

아레스와 아프로디테의 딸인 하르모니아와 결혼해서 자식들까지 낳았지만

계속되는 자식들의 불행에 카드모스는 좌절하고 맙니다.

 

신들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카드모스의 모습이

아이가 보기에는 불합리하게 보였나봐요.

 

"아폴론이 시키는데로 했는데 왜 카드모스가 벌을 받는거지?"

 

그러게나 말이다~~ㅠㅠ


 

그래도 마지막에는 행복한 나라로 갔으니 해피엔딩인건가??

싶긴한데...

결론적으론 자식들이 모두 불행했으니...

그것도 아닌것 같긴 합니다.

어렵네요.^^


 

 

 

 

?사랑의 신인 에로스가 등장하는 11권도 얼른 만나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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