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좋아하는
책!!
아울북 그리스
로마신화는
새로운 책이
나올때마다 아이의 눈을 사로잡아 버리는
마력이 철철 넘치는
학습만화 도서예요.
우리집 아이는
물론이고 대학생 조카까지도 재밌다고 엄지척을 해주는
아주~ 아주~~
흥미로운 스토리지요.
그리스 로마신화 8권 영광을 건 신들의
대결애서는
크게 두 가지 사건을 만나볼 수 있어요.
개성 강한 신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대결과
하데스의 눈물겨운 사랑
이야기로
전체 스토리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어줍니다
꾸준하게 모으고 있는 신화 카드는
언제나 그렇듯 아이의 사랑입니다.
알쓸신잡에서도 등장했던 그 카드... 유희열
카드라고도 하더라구요. ^^
재밌어서 자꾸 보는 책 중에 하나인데,
그 중에서도 으뜸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좋아하는 책이예요.
덕분에 그리스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은
줄줄줄 외울 정도라 놀랍기까지
합니다.
지중해 연안 도시 케크로피아의 왕 케크롭스는
자신의 나라가 번영하자 지켜 줄 수호신을
고민하게 됩니다.
아테나 여신을 섬기기로 결정하는 순간
갑자기 포세이돈이 등장해 케크롭스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도시를 파괴하려 합니다.
포세이돈과 아테나의 숨막히는 대결은
신들의 회의에 의해 케크로피아 백성들의
선택에 맡겨지게 되고
아테나와 포세이돈은 각자의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인물들의 표정이 살아 숨쉬는 것 같아서
긴장감이 더욱 배가 되는 느낌이예요.
각자 개성이 뚜렷하니 캐릭터도 살아 숨쉬는
것 같구요.
이래서 아이가 좋아하는
거겠죠?
지하세계의 왕 하데스의 안타까운 사랑과
땅과 풍요의 여신 데메테르의 애끓는 모성으로
인해 벌어지는
또다른 신들의 이야기는 아이로 하여금 그
끝을 궁금하게 합니다.
하데스는 나빠서 지하에서만 사는
거라는....
강제로 납치된 페르세포네가 너무 불쌍하다는
아들을 보면서
역시 아직은 사랑보다는 엄마구나
싶었어요.
언젠가는 하데스의 운명적인 사랑을 이해할
날이 오겠지요?
아울북 그리스 로마 신화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뿐만 아니라
신화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들이 담겨진 초등
인문학 도서예요.
스토리를 통해 전체적인 흐름을
읽었냈다면
'똑똑해지는 신화 여행'
속에서
신화 속 깊숙한 이야기까지 들여다 보게
됩니다.
구성 자체가 워낙
흥미롭기 때문에
아이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데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저학년인 동생도
고학년인 형도
대학생인 사촌형까지도
재밌다고 말해주는 책이 되었어요.
앞으로 만나게 될
그리스 로마 신화도
모두모두 소장해서
오래오래 보게 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