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 팬츠의 사건 일지 1 : 보지 마시오! 마티 팬츠의 사건 일지 1
마크 패리시 지음, 한아름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6월
평점 :
품절


보지 마시오!
????????????

"엄마, 보지 말라는데요?"
시큰둥하게 책과 엄마를 번갈아보는 아이를 보면서 책을 펼치기도 전에 웃음부터 터져버린 책!!


마티 팬츠의 사건 일지 1

<윔피 키드>의 저자 제프 키니가 '첫 페이지부터 웃음이 빵 터져 나올 것이다.'라고 했다는데..
우리집은 책을 열기도 전에 웃음부터 빵~~하고 터졌으니...
책을 펼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엄마는 상상만으로도 즐거워요.


 



도대체 어떤 사건이기에.... 뭘 보지 말라는 걸까요?
아들의 호기심이 잔뜩 충전되는 책표지 덕분인지 아이에게 권하지도 않았는데 
바로 덥석 손에 들고는 "엄마, 먼저 읽을께요~~"하고 가져가버렸어요.




 

 



등장인물 소개란에서 한참을 머무르는 아이의 시선을 보고 있자니..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두 눈 가득 들어옵니다.
ㅎㅎㅎ 우리의 주인공 마티 팬츠는 고양이를 사랑하고 지구를 구하느라 늘 바쁜 예술가?
책을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너무나 사랑스러운... 그러나 감당하기엔 조금 힘들 것 같은 그런 개구쟁이예요.
그래서 9살 아들에겐 더더욱 매력적인 주인공이 아닌가 싶어요.





외계인이 지켜보고 있다니.. ㅎㅎㅎ
요런 쪽지를 받게 된다면 ..... ??
울 아들 머릿속도 주인공처럼 바쁘게 움직일 것 같아요.





담임 선생님의 노트북 안에서
'보지마시오'라는 요상한 폴더와 '전멸시키겠다'라는 제목의 파일까지 발견했으니..
외계인 용의자로서 의심스러운 것은 당연당연!!
(도대체 뭐가 당연한건지.. ㅎㅎㅎㅎ 아들도 의심스럽다고 말하는 걸 보고서..음.. 눈높이 저격 지대로구나~했어요.)



 


 


주변 사람들에게 맥피 선생님이 외계인이라는 것을 알려야 하는 마티 팬츠!!
자신만의 엉뚱하고 기이한 방법으로 열과 성을 다하지만.. 아무도 알아봐주지 않아요.

지구를 구하기 위한 마티 팬츠의 작전은.. 성공했을까요??ㅎㅎㅎ
궁금하시죠??
그렇지만 스포는 하지 않을래요.^^



 


 

 



아들 눈높이에 딱인가봐요. ^^
책의 두께가 눈에 먼저 들어오신다면 절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 책이예요.
정말 첫장만 연다면.. 그다음은 쓩~~쓩~~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
보고 또 보고~~ 2권 타령중입니다.





너무 재밌어서 품에서 놓지 못하는 둘째예요.. ㅎㅎㅎ
형도 보고 싶다는데.. 어째 뺏을 수가 없네요. ^^
2권아~~ 얼른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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