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의 통장- 평범한 사람이 목돈을 만드는 가장 빠른 시스템부자는 아니더라도 돈 걱정없이 살아보는 것.. 평범한 소시민인 나는 요런 야무진 꿈을 꾸며 재테크 관련 서적을 들추곤 한다.그러나 몇 장 넘기지 못하고 실용성에 의문을 가지게 되고, 실천은 커녕 입맛만 다시기를 반복하다 책을 놓고는 "역시나 부자는 하늘이 내리는거야."라며 나름의 개똥철학으로 결론짓고는 했다.'4개의 통장'은 3단계 돈 관리법, 4개의 통장 이용법을 디테일하게 설명하며 평범한 사람 누구라도 실천할 수 있는 돈 관리 기술을 알려주고 있다."너도 할 수 있어"라고 격려하듯 알려주는 디테일한 설명을 보면서 한 번만 읽기엔 많이 많이 아까운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 표지가 엄청 깔끔하다. '국내 60만 부, 133쇄 기록한 베스트셀러!!'2009년에 처음 '4개의 통장'이 출간되었었다니.. 아이들이 좀 더 어렸을때... 지금보다 훨씬 돈을 더 모을 수 있었을 때에 이 책을 만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아쉽고 속상하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음에 남은 노후준비를 위해 더 열공하듯 책을 마스터해야겠다.
얼마의 돈이 있어야 부자일까?난 얼마의 돈이 있다면 만족할까?가끔 생각해 봤던 질문인데.. ㅎㅎㅎ 답을 내릴 수가 없다. 돈을 모으는 목표는 여러가지가 될 수 있다. 저자는 두리뭉실하고 실현 불가능한 꿈이 아닌 부에 대한 목표를 세울때는 자신의 입장에서 현실적이어야 한다고 충고한다.계산된 결과와 실현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목표!!이러한 목표를 찾는 것에서부터 재테크가 시작된다는 것은 참으로 당연하고 중요하다.그래서 이 책이 더 끌리는지도 모른다.
4개의 통장!!... 이라함은 급여 소비, 예비, 투자 통장을 말한다. 요 4개의 통장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은지에 대한 요령만 터득한다면 목돈 모으기는 문제없다는 결론인데... 지금의 통장 상태로는 참으로 어려운 숙제가 아닐 수 없다.일단, 이 어려운 숙제부터 해결하는 것으로 실천의지를 다져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