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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가 싫어요 ㅣ 맹&앵 동화책 9
고정욱 지음, 박재현 그림 / 맹앤앵 / 2012년 5월
평점 :
친일파 문제는 아직도 살아있는 우리 민족의 문제입니다.
지금도 친일파 이기용의 딸 이혜원이 하남시를 상대로 토지반환 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재판에 지게 되면 경복궁터도 친일파 후손에게 넘어갈 수 있다고 하는 군요.
나라를 팔아 얻은 재물로 부를 축적하고 대대손손 편히 먹고산 친일파 후손들의 반성없는 행실을 보면 정말 기가 막힐 정도입니다.
"어린이에게 교과서가 아닌 '현실의 역사 문제'를 고민할 기회를 주는 동화책으로서 의미가 두드러진다."_한겨레 김성황 기자.
<친일파가 싫어요>는 단순하게 친일파는 나쁜 놈이다 라고 주장하는 동화책이 아니다. 시골마을에 갑자기 친일파 후손들의 땅 반환 소송이 들어오게 되면서 붕괴되는 공동체와 가족을 아이의 시선에서 다룸으로서 아직도 살아있는 친일파 문제를 자연스럽게 다루고 있다.
초등 교육에 쏙 빠져있는 부끄러운 친일 역사를 아이들에게 알려 주는 고마운 책이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