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심만 하는 당신에게 -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자기조절력 수업
최명기 지음 / 알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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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책구성은 이러하다. 크게 3가지 카테고리로 분류 하고 있다.
1.나의 자존심은 얼마나 건강할까?
-자기조절은 자신이나 타인에게 해가 되는 우발적 행동이나 습관을 개선하는 것
-자기조절이 안되는 특성
1)충동성 2)단순작업 3)위험추구 4)몸을 움직이는 성향
-자기주도적인 나, 타인주도적인 나 파악하기

2.내 안의 장애물 직시하기
-내 안의 장애물 직시하기(마음진단)
-남이 평가하는 나, 내가 평가하는 나
-자존감 측정하기
-인지부조화, 내안의 양면성 수용
-과대평가, 지나친 자기애 혹은 과소평가 조심

3.건강한 자존감을 키우는 자기조절 연습
-나도 모르는 강점지능 발견하기
-상황을 객관화
-때로는 자신을 통제하고 자기조절 습관을 키워햐함. 책임감도 필요
-안정적인 인간관계와 불가능한 일을 현실적으로 빨리 깨닳기
-성격에 따른 자기조절
-적절한 복수
-자기주도적인 리듬에 맞춰 인생을 살아갈 것


눈에 띄는 부분은 정신분석 관점에서부터 인지행동치료 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며 설명하려는듯 보였다. 경영학과 출신 정신과 의사여서 그런지 책구성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책 내용을 살펴보면 나름 메모할만한 부분이 있어 메모를 해두었다.

"사람들은 살을 빼고싶으면 운동을 하라고 뻔한 말들은 쉽게 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자기조절을 해야 얻을 수 있는 것들이다." 라고 말을 하면서 자기조절을 책의 핵심 키워드로 내세운다. 또 "그것이 게임이라면 게임을 중단 했을 때 대신 할 수 있는 무엇이 필요하고 말을 한다." 이 이야기는 융도 정신 보전법칙에 따라 정신 에너지가 소실되는 일은 없다고 했다. 이를 평형의 원리라고도 했다. 융은 "어떤 대상에 대한 흥미 상실은 언제나 흥미 있는 대상이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을 하기도 했다.

저자는 마음의 리모델링에는 5가지가 작용한다 라고 말을 한다.
1.자기인식: 날 인식해서 내가 편해지는 상황을 파악
2.자기수용: 내 강점,약점을 받아들임
3.자기존중: 날 그대로 부정하지 않고 존중
4.자기주장: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나에게 유리한 환경조성
5.자기혁명: 스스로 억제했던 부분에서 해방되어 시야를 넓히는 단계

여기에서 우선 나 자신을 인식해야 다음 스텝이 가능하다.

아래는 책의 주요 내용을 간략하게 적어본 것이다.

억제: 억지로 참는 것 - 참다 못해 물건을 던지면 행동화
억압: 생각 자체를 하지 않는 것
억압은 생각을 하지 않으니 마음은 편하다. 하지만 근본적 해결은 될 수 없다.

심리적 고통을 접하면 일반 적응 증후군이 일어난다. 이는 경고,저항,소진 3단계로 진행된다.
소진단계에 이르면 신체의 저항이 붕괴되고 노화나 신체의 손상이 일어나게 된다.

예상 범주를 넘어서는 성공과 실패는 우릴 더욱 불안하게 만든다.
일중독 이면엔 불안과 강박이 내재되어 있다. 완벽주의도 스스로 감옥에 가두는 것이다.
게임은 노력하는 만큼 보상이 주어지니 정직한 면이 있다
자존감이 낮다라는 말을 자주하지 마라.

자기수용에 실패하면 자기조절에도 실패한다. 자기조절에 성공하기 위해서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그러다보면 좋아하게 되고 무엇보다 내가 잘하는 일을 좋아하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없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면 본인이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한다.

성형에대한 막연한 기대감이 크면 성형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에 불만이 생긴다. 성형은 얼굴 성형과 함께 마음의 성형도 필요하다.

자아존중감과 공적존중감의 비율이 점차 같거나 공적존중감이 높을 때가 생기는 것이 좋다. 남이 나를 높게 평가해주는 것이다.
쓸데없이 자아존중감이 강한 어머니와 회피형 성격인 딸은 최악의 조합이다. 이경우 딸의 독립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회피형 성격은 우호적인 사람들과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을 어떻게가 아니라 누구와가 중요한 것이다.

-인지부조화
누군가 상반된 성격 요소를 지니고 있을 때 우리는 단순화 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종교에서는 유혹 프로이트는 갈등이라 표현했다. 심리학에서는 양가감정이라 한다. 이런 갈등을 억지로 없애려 하면 부작용이 생긴다. 나의 양면성을 인정하고 수용해야 자기조절을 잘하는 유연한 사람이 된다.

접근동기: 긍정적 결과를 경험하고자 하는 동기
회피동기: 부정적 결과를 경험하지 않으려는 동기 - 더 강력한 경향이 있다.

과대평가 과소평가 모두 주변인들의 피드백이 중요하다. 특히 전문가의 피드백이 중요하다.

성공지능론 3(스턴버그): 1.분석적 지능. 2.실용적 지능 3.창의적 지능 - 삼원 지능론
다중지능론 10(하워드 가드너) 언어,논리수학,공간지각,신체근육,음악,대인관계,자기성찰,자연주의,실존지능,영성지능 -실존지능은 고통을 견디는 재능 ㅋㅋ

성향귀인,상황귀인 - 실제 다른 사람과 비교해봐야 한다.(내부, 외부 귀인이라고도 한다.)

진정한 자기수용이 일어나도 쉽게 변하지 않는다. 지속적인 변화 노력 특히 "습관"이 키포인트다.

책임감 갖기: 책임감은 관찰학습을 통해 보상과 처벌을 보면서 학습을 해야한다. 책임질 것이 없으면 자유로워질 수도 없다.

프로이트는 초자아 못지않게 강조한 것이 자아이상 이다. 자아이상은 격려받고 무조건 사랑받는 감정에서 생겨난다. 그러한 행복감을 유지하고 싶고 반복하고 싶어한다.

자기통제의 필수요건:
사랑, 서로 길들여지는 안정된 관계가 필요하다. 인간은 길들여져야만 하는 존재.
소중한 사람들과 관계를 유지하는 것.

현실 가능한 목표 설정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는 것은 인간을 피폐하게 함. 자녀에게 불가능을 기대하고 압박해선 안된다.

자기조절에 실패했던 문제를 기억하자. 적어서라도...(감정을 담아 적자)

괴롭힘을 당하면 적절한 방법으로 복수해라

공황장애 - 불안을 느끼지 않는 것. 먼저 공포와 멀어져라

난폭운전 - 공격성을 억제하는 이유는 신체적 한계 때문. 도로 위에서는 한계가 없다. - 충동을 느끼면 멈춰라. 물을 마셔라. 말해서 풀어라.

지르는 습관 - 1.소유욕 2.과시 3.무료함


진정한 변화를 위한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감정을 다스려야 자기조절이 가능하다.
나를 믿지 말자.
실행 가능한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자.

여기까지가 책의 간략한 요약한 내용이다. 개인적으로 약간의 얻어가는 정보가 있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대표적인 사례 또는 얘기해볼만한 사례를 조금 깊이 있게 다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일반인이 읽는 상식에 가까운 책이라면 상관없겠으나 나름 관련 공부를 하시는 분들이 읽기에는 조금은 아쉬운 내용이었다. 그래도 얻어가는 것들이 있으니 나름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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