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서 발끝까지 - 놀라운 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 길벗어린이 지식 그림책 1
바바라 술링 지음, 에드워드 밀러 그림, 유시주 옮김 / 길벗어린이 / 2004년 12월
평점 :
절판


머리에서 발끝까지

아이들이 점점 커가면서 유치원생 정도가 되면 아이들은 몸에 대해 궁금한 것도 알고 싶어지는 것도 많아진답니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좋은 책이예요

기존에 인체, 몸의 기관에 대해 설명되어 있는 책들이 많이 나와있는데요

머리에서 발끝까지는 기존의 책과는 조금 다른점이 있어요

기존의 책이 몸의 기관과 구조와 몸에서 하는 일을 중점적으로 보여주고 설명해 주었다면

이 책은 그런 기본적인 설명과 더불어 아이들이 직접 해 볼 수 있는 실험과,

실험을 통해 아이들의 이해도를 더 높여 줄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예요

그리고 본문에 나오는 문장과 단어들도 아이들이 보기에

많이 어렵지 않게 쉽고 친숙한 단어가 많이 등장해요

그림도 간결하고 눈에 들어오기 쉬운 색으로 되어있어서 보기에도 편해요

7살 딸아이가 재밌다고 저에게 보라고 권해주더라구요 ㅋㅋ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 아이들이라면 재밌게 볼 수 있을 책이예요

머리에서 발끝까지 놀라운 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 이라는 부제와 걸맞는 알찬 내용과

매 페이지마다 주제에 맞는 실험이 등장한다는게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실험은 재료가 복잡하거나 어려운 수준은 아니고 아이들이 직접 해 볼 수 있는 단순한 실험이 많아서

직접 해보기 좋다는 점과, 실험을 통해서 아이들이 본문의 내용을 더 잘 이해하고 신체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더 잘 알아 볼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책 속 실험은 단순하지만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 해서 더 좋았던 부분이랍니다

신경계, 디스크 뼈 이런 구조는 아이들이 어렵고 복잡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

단순한 그림에 선명한 선으로 표시되어 있어 아이들이 보기 편하고 한눈에 쏙 들어온다는 점이 좋았어요

인체, 신체와 기관에 대해서 어렵지 않고 쉽게 다가가기 좋은 책이예요

어린아이들이 보기엔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고 유치원생이상 부터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몸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아이들과 한번 쯤 읽어보면 좋은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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