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고 빠른 한글 1 - 기본 모음과 자음 재미있고 빠른 한글 1
이도한글학습연구회 김두섭 지음, 민병권 그림 / 한빛에듀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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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한빛에듀 재빠른한글로 다시 한 번 복습에 들어간지 벌써 한달이나 되었네요.

이전에도 한빛에듀 첫 한글로 한글 공부하는 재미를 익혔다면

이제는 제법 공부한 티가 나고, 또 한글을 읽고 쓰는 원리를 본격적으로 배우는 중이랍니다

아무래도 처음에 시작을 너무 어렵고 복잡하게 하지 않고

흥미를 키워주고 또 습관을 잡아주었던게 한글을 좋아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같아요.

글씨를 쓰고 읽는 게 정말 재미있는지 스스로 좋아서 하는 일과가 되었으니

주변에서 어떻게 한글 공부를 시키고 있는지 많이 물어보더라고요.



사실 한 달에 한 권씩 이라는게 작은 목표인 것 같아도

이제 6살 된 아이에게는 엄청나게 큰 성과가 아닐까요?

이렇게 한 권씩 한 권씩 해내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게

아이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되는 것 같아요.



재빠른 첫한글은 아이에게 너무 어렵지 않으면서 흥미를 붙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하루에 4쪽 씩 진도에 맞춰서 진행하다보면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만 꾸준히 하더라도

한달 완성으로 학습 계획표가 만들어져 있어요

엄마 입장에서도 학습 계획표에 따라 스케쥴을 조정할 수 있으니 편하고요



아이에게 어떤 식으로 가르쳐야 될지 막막하더라도 걱정 할 필요가 없는 게

어떤 식으로 알려주면 되는지 아주 자세하게 설명이 나와있거든요

옛날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의 과학성을 그대로 살려 아주 체계적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라 읽으면서 이런 원리로 아이에게 설명을

해주면 되겠구나 싶더라고요.

어떤 식으로 소리를 내면 되는지 아이에게 몇 번씩 발음하고 설명해주니

이제 헷갈리는 단어들도 받침없는 건 곧잘 읽곤 한답니다.

 


보통 한글을 배우게 되면 그냥 ㄱㄴㄷㄹ 부터 배우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처음에는 기본 모음부터 그리고 자음을 배우게 돼요

먼저 모음을 학습한 뒤에

자음도 어금닛소리, 혓소리, 입술소리, 잇소리, 목구멍소리로 구분이 되는데

이에 맞춰서 자음을 순서대로 배우게 되고요.

자음이랑 모음을 어떻게 조합이 되고 글자가 만들어지게 되는지

예를 들어 길 찾기 같은 내용으로 아주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학습 할 수 있습니다.



첫 한글을 할 때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게 가장 큰 목적이었기 때문에

색칠공부처럼 열심히 따라쓰고 칭찬을 하고 이런 패턴이었거든요

그래서 굳이 글자를 읽을 수 있게 하는 것에 큰 의의를 두지 않았는데요

그렇게 첫 한글을 5개월 가까이 하고, 그 다음 단계인 재빠른 한글을 학습하면서

자연스럽게 글자를 이해하고 더듬더듬 읽을 수 있게 된게 가장 큰 발전인 것 같아요.

억지로 시키지 않더라도 스스로 깨우칠 수 있게 도움이 된 좋은 워크북이라

한글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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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빠른 첫 한글 쓰기 1 - 모음.자음.쉬운 낱말 재미있고 빠른 첫 한글
한빛학습연구회 지음, 이정아 외 그림 / 한빛에듀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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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랑 한글 공부를 시작한지 벌써 5개월이 되었네요.

가정보육으로 시간을 허투루 쓰는 게 아까워 엄마표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긴 시간만큼이나 아들에게도 놀라운 변화가 있었답니다.

이렇게 꾸준히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무래도 재빠른 첫 한글 시리즈 도움이 컸는데요.

재빠른 첫한글 선긋기부터 1권~4권을 마무리하고

총 정리하며 복습을 하는 재빠른 첫 한글쓰기 역시 이번에 마무리를 했답니다.

역시 한 번 배웠던 것을 복습하는 거라서 그런지

보다 적극적이고 스스로 하는 모습을 보여 엄마들 감탄시켰던 아들인데요.






재빠른 첫한글 교재와 같은 순서로 복습 역시 진도를 나가게 됩니다.

모음 쓰기로 시작해서 자음쓰기, 쌍자음, 단어쓰기 이런 식으로요.

배웠던 글자들이지만 이렇게 다시 한 번 복습을 하면서 머리속에 쏙쏙~





글자는 읽을 줄 아는데 쓰기에 약한 아이들을 위한

연습용 한글 워크북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낱말 쓰기는 아직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리고 힘들어하긴 하는데

재미있게 문장 만들어서 말하기~ 뭐로 시작되는 말 찾기~

이런 식으로 놀이랑 같이 엮어서 하면 훨씬 더 흥미를 보이더라고요.

특히 마무리 쯤에는 엄마는 다른 일을 하고

아들 스스로 오늘 할 분량을 정해 알아서 공부를 하고 검사를 맡았는데요.

6살이라 혼자 할 수 있을까? 살짝 불안해했는데 웬걸.

아주 똑소리나게 스스로 페이스를 조절해가며 잘 하더라고요.

하루치를 끝낸 다음에는 내 사인을 예쁘게 쓰고

또 이렇게 진도표에다가 동그라미를 그리는 것으로 마무리를 한답니다.

이게 현재 어디까지 배웠는지를 체크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기특하게 첫 한글 배우기에 쓰기까지 마무리를 해봤는데

한글쓰기에 굉장한 자신감이 붙은 것 같아요.

어딜 가서든 이름 석자는 꼭 쓰고요 이젠 엄마 아빠 이름도 잘 쓰더라고요

옆에서 알려주지 않아도 혼자 쓰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첫 시작을 좋은 교재로 선택한 게 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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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 짝꿍 사각사각 그림책 25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지음, 스콧 매군 그림, 신수진 옮김 / 비룡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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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있어 완벽한 콤비,

젓가락짝꿍은 바로 태어날 때부터 꼭 붙어 있었던

엄마, 아빠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랬던 아이가 스스로 홀로서기를 해야 될 때가 오는데

그 때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이에요


뭐든지 엄마 도움없이는 할 수 없던 아이가

스스로 홀로서기를 하는 순간에

이런 격려와 응원을 해주면 얼마나 큰 힘이 될까요


책 속에 있는 대사들이 굉장히 따뜻하게 느껴져서

아이에게 읽어주는 내내 참 기분이 좋았어요


'난 못해, 할수없어'라고 말하던 아들에게 꼭 해주고 싶었던 말들이

그대로 담겨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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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위니와 슈퍼 호박 비룡소의 그림동화 207
밸러리 토머스 글, 노은정 옮김, 코키 폴 그림 / 비룡소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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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위니는 20년간 이어져온 시리즈라고 하는데

무려 30여 개국에서 30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어떤 내용일까 굉장히 궁금했었거든요


시리즈 중에 하나인 마녀위니와 슈퍼호박을 읽게 됐는데

굉장히 생동감 넘치며 위트있는 그림과

아이들이 빠져들수밖에 없는 재밌는 스토리 덕분에

5살 아이에겐 글밥이 비교적 많은 편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게 쭉쭉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편식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채소를 좋아하는 마녀 위니가 뭉텅뭉텅 즐겁게 먹는 모습을

아이가 상당히 유심히 보더라고요

그림에 있는 채소들 나도 다 먹어보고싶다는 얘기를 할 정도로

재밌어하는 모습에 덩달아 기분 좋아졌어요


장보기가 힘들어 직접 채소를 기르다가

마법으로 채소를 커다랗게 만들며 실수를 하는

친근한 마녀위니~


엉뚱하면서도 재밌는 스토리라서

마치 애니메이션 한 편을 본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마녀 위니 스토리에 홀딱 빠져든 아들때문에

조만간 세트를 구입해줘야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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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이 안 멈춰요 아이노리 세계 그림책 11
장스라이 지음, 펑자오자오 그림, 김영미 옮김, 유진상 감수 / 아이노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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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기침 자체는 병이 아니라는 이야기는

아이가 감기에 걸릴 때 마다 소아과에 다니면서 들었지만

코로나 시대인 요즘에는

아들 콜록 기침 소리 한 번에 철렁해지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현재 전세계를 공포에 떨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증상 중 하나이기도 하니까요


요즘 아이 위생교육과 관련된 책들을 많이 읽히고 있는데

이 책은 현직 소아과 의사선생님께서 쓴 책이라

우리 아이들 이야기를 그대로 옮겨둔 것 같았어요


기침때문에 어린이집에 갈 수 없고

처음엔 괜찮아질거라 생각했는데 자꾸 기침에 콧물에

결국 아이와 함께 병원에 찾게 되니까요

근데 기침을 한다고 다 감기에 걸린 것은 아니고

정확한 처방없이 임의로 약을 먹어선 안된다고 이야기 속에 나와요


아이랑 책을 읽으면서 맨 마지막 쪽에 나오는 정보 내용은

기침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병원에 가서 입이랑 코를 보여주기 싫어하던 아들도

기침이 안 멈춰요 책을 읽은 뒤에는

감기에 걸리면 의사선생님한테 꼭 입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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