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공평하지 않다 - 불공평한 세상에서 살아남는 11가지 법칙
체탄 바갓 지음, 이선미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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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세상은 공평하지 않다』는 제목부터 꽤 직설적이다. 살아가면서 노력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결과를 마주할 때가 있는데, 이 책은 그런 현실을 피하지 않고 바라보게 한다.

학교와 가정에서 배운 세상과 실제 사회는 다를 수 있고, 같은 노력을 하더라도 출발점과 기회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경제적인 조건뿐 아니라 교육, 정보, 관계,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까지 삶의 기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생각해볼 만했다.

그렇다고 이 책이 현실의 불공평함을 이야기하는 데서 끝나는 것은 아니다. 운동과 수면, 자기관리처럼 지금 내가 직접 바꿀 수 있는 생활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 특히 ‘인생은 오르막길이다’라는 문장이 오래 남았다.

모든 문제를 개인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사람마다 출발점이 다르고, 개인이 선택할 수 없는 환경도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나의 상황과 현실에 비추어 생각하며 읽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이 공평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그 안에서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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