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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열심히 살지 않는다 - 노력 중독에 빠진 사람을 위한 여백 만들기 습관
마쓰다 미히로 지음, 백운숙 옮김 / 향기책방 / 2026년 10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함부로 열심히 살지 않는다』라는 제목부터 잠시 멈춰 서게 만드는 책이었다. 우리는 늘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말을 들으며 살아왔지만, 정작 쉬는 방법이나 내 마음을 돌보는 방법은 제대로 배우지 못했던 것 같다.
이 책은 무조건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한 걸음 물러나, 지금의 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한다. 특히 쉬는 것조차 무언가를 위한 과정으로 생각했던 나에게 ‘여유로운 시간 자체가 삶의 본질’이라는 이야기가 오래 남았다.
정보가 넘치고 다른 사람의 삶을 쉽게 들여다볼 수 있는 시대에 일부러 속도를 늦추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의 의미도 생각해 보게 된다. 거창한 변화보다 잠시 멈추고, 지금 내가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부터 시작해도 괜찮다는 위로가 있었다.
열심히 살아왔지만 어쩐지 마음은 늘 바빴던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다. 더 잘 살아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고 나만의 속도와 여유를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