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하고 행복한 외전이라 좋았어요.
역클리셰 파이가 옛날에 비해 많이 커졌는데요. 그 중에서도 공최애 시점에서 진행되는 작품들은 여전히 한줌...도 아님... 여전히 한꼬집인데 작가님께서 그 마이너 영역을 해주십니다. 정말 보기드문 일공이수물(리버스포함)이고 캐릭터들 매력이 넘칩니다. 특히 수 매력적인거 찾기 힘든데 이 작품은 개인적으로 수가 더 매력적이었어요. 그리고 공수 불문하고 서브매력 잘 살린 작품 찾기 힘든데 캐릭터 자체로 서브수를 단순히 방해하는, 짜증나는 캐릭터가 아니라 인상깊은 존재로 만든게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사실 서브수 에단이 제일 마음에 들어요. 대사도 스토리도 필력도 캐릭터도 좋은 작품이지만 워낙 마이너한 내용이라(리버스, 서브수 존재) 취향만 맞으신다면 꼭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 정형화되어버린 역클이 넘치는데 오랜만에 새롭고 꾸밈 없는 날것의 역클리셰라서 좋았습니다.
사건과 L의 조화가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