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하고 있는 거보면 은근 짜증나는데 다 읽고 나면 따뜻한 이야기였어 하고 느껴지는 작품이에요. 이게 건실하고 바르고 중심이 잡혀있는 수의 덕인가? 싶기도하고요. 흔한 설정인 거 같은데 은근 클리셰를 벗어나는 파트들이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읽고 나서 감상은 따뜻하고 잔잔하고 한번씩 사건도 있어서 지루하지도 않은 이야기라 좋았어요. 뾰족가시 작가님 입술 재미있게 읽으신 분들이라면 이 작품도 취향일 것 같습니다. 뭔가 김찌 같은 느낌 이었어요. 전 입술도 이번 신작도 취향이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작가님 전작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부분부분 재탕을 엄청 했던지라 다음 작도 기다렸는데 미남수로 돌아와주시다니 진짜 너무 행복해요. 까칠예민고양이공을 햇살수가 이기는ㅋㅋㅋ 그런 내용인데 수가 다정 미남 그 자체라 너무 유죄인간임… 매력 미쳤습니다. 피아노라는 소재로 지루하지 않게 이어지는 감정선이나 스토리도 마음에 들고 개인적으로 너무 취향인 작품이라 길게 보고 싶은데 2권 뿐이라는게 유일한 아쉬운 점이에요. 2권이 쓸데없거나 늘어지는 파트없이 꽉꽉 차 있는 알맹이만 들어있는 작이라서 더 재밌는 것 같긴 하지만 외전은 또 별개 잖아요. 외전 기다릴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