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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금리시대 - 화폐전쟁의 또 다른 서막
임승규.문홍철 지음 / 리오북스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나는 그동안 진보논객들이 흔히 말하는 부동산거품붕괴론을 맹종하며
부동산이 붕괴될때를 대비한 삶을 살고 있었다.
쉽게 말해, 현금비중을 늘리고 아파트를 구입하지 않고, 전세비중을 낮추어 월세로 전환하고,
부동산이 붕괴될 시점에 저렴해진 자산을 매입한다는 목적이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나의 경제관념은 뿌리채 흔들리기 시작했다.
일본의 장기불황과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학습효과로 경제가 침체되면 금리를 낯추고
그 다음은 양적완화. 그래도 경제가 살아나지 않으면 마이너스 금리.
실제로 유럽과 일본은 마이너스 금리를 일부 도입하고 있고, 조만간 마이너스 금리는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마이너스 금리가 되면 자연적으로 따라올 정책은 현금소지 불법화.
결국은 부동산은 붕괴되지 않는다이다.
물론 어느정도 하락은 있을수 있지만 붕괴수준으로 가지는 않을것이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무제한적으로 돈을 풀고 있는데 이 돈들이 갈데가 없기 때문이다.
부동산 붕괴 조짐이 보이면 더욱더 돈을 풀것이고, 회복 조짐이 보이지 않으면 절대 회수되지 않을 것이다. 주식도 마찬가지고.. 현금이 똥이 되는 세상이 올 것이다.
결론은 지금이라도 주식이나 부동산(특히 땅), 금 등의 자산에 투자해 놓는게
미래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