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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 두근 운동장 놀이
허승환 지음 / 테크빌닷컴(주)(우리가희망)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체육 수업은 전담 선생님이 해주시지만, 가끔 아이들과 운동장에 나가요. 운동장에서 따로 따로 모둠을 나눠서 하는 것보다 반 전체가 하는 놀이가 좋아요. 교실에서도 학교가 끝난 뒤에도 끼리끼리 노는 아이들이 그나마 함께 놀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런 뜻에서 이 책에서 나온 '화석 술래잡기'나 '그물 술래잡기'를 즐겨 합니다. 낮은 학년 아이들이나 높은 학년 아이들이나 이 놀이를 다 좋아하는 것 같아요. 책에도 1-6학년 아이들 모두에게 맞는 놀이라고 하던데, 정말 그런 것 같아요. 학년 구분 없이 반 전체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서 놀이를 한다는 것이 우리 반의 분위기를 얼마나 좋게 해주는지 모를 겁니다. 몸으로 부딪혀서 친해지는 것은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우정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도 하구요.

이 책은 두께가 얇은 편이지만, 정말 알맹이만 쏙쏙 넣어둔 느낌이 들어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가 알차게 있어서 참 보기 편했어요. 그리고 얇아서 들고 다니면서 보기도 좋았구요. 특히 이 놀이에 맞는 학년이 표시된 게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따뜻한 봄날에 운동장에 나가서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면서 아이들과의 우정을 쌓아 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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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소설과 함께하는 <모던보이> 상영회 초대 이벤트

박해일, 김혜수 주연!

이미 이것만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의 집중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박해일은 국화꽃 향기에서는 꽤 많은 여자들의 마음을 흔들 순정남으로, 연애의 조건에서는 그 이미지를 한번에 떨쳐버릴 만큼 징그러운 남자로, 살인의 추억에서는 그 어디서도 보여주지 않은 용의자 이미지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이미지 변신을 했다.

김혜수는 이미 타짜 영화 한 편으로 김혜수의 모든 것을 다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그 관능미 넘치는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배우는 김혜수 뿐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조선총독부 이야기!

우리 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일본 이야기다.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감정은 몇 십년 째 그 자리를 맴돌고 있다. 일제 시대에 일어난 이야기여서 소재도 새롭고 일제 시대를 어떻게 나타냈는지도 궁금하다. 의상이나 건물, 소품 등을 보는 것도 영화의 큰 재미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도대체 어떤 이야기를 펼쳐나갈지, 결망이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하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원작도 함께 읽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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