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에 감성을 더하다 (스프링) - 뉴에이지 제이엠 피아노 연주곡집
조정만 지음 / 삼호ETM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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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듣기 좋고 들었을 때 마음이 차분해지는 주옥같은 곡들이 모여있네요. 피아노 선율에 맞춰 진한 뉴에이지 음악의 향기에 빠져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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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데우스 - 미래의 역사 인류 3부작 시리즈
유발 하라리 지음, 김명주 옮김 / 김영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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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하라리의 전작 ‘사피엔스‘가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려주는 책이었다면, 신작 <호모 데우스>는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 알려주는 내용이 담겨져 있네요. 인류의 미래에 대해 다시 한 번 깊게 고찰해 보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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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의 과학 뉴스 - 과학의 최전선을 누비는 최첨단 그래픽 노블
김명호 글.그림 / 사이언스북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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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와 과학의 접목이라니 참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네요. 자칫 지루하고 따분할 수 있는 과학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화 함께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어 좋습니다. 특별히 무엇인가를 외우고 공부한다는 생각이 아니라 재미있게 보면서 자연스럽게 쏙쏙 머리 속에 들어오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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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직업이 사라진다 - 기술 빅뱅 시대, 화이트칼라의 생존 전략
데이비드 서.이선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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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서 직업의 변화 추세를 잘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화이트칼라로서 어떤 생존전략이 필요한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난 스스로 뿐만 아니라 우리의 자식 세대에 대한 직업 선택의 통찰을 얻을 수 있어서 아주 유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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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피
김언수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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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자 마자 네이버 지도를 켰다구암이 도대체 어디일까가상의 명칭인줄은 알고 있었지만책 속에서 생생히 그려진 구암의 모습이 머리 속에 각인이 되어 있어 꼭 실재하고 있는 것 같았다영도완월동 등 실재하는 지명들과 맞추어가면서 보니 송도 그 인근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어찌되었든 구암이 송도이던 아니던 그건 중요치 않다구암이 실재하는 것처럼 느껴진 것은 작가가 그만큼 땅에 발을 붙이고 글을 썼다는 데 대한 독자로서의 확증이 아닐까 싶다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차가운 바다에서 펼쳐치는 사내들의 뜨거운 피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오랜만에 잘 만들어진 한국형 느와르를 본 듯 해서 뿌듯하였다작가는 매우 영리하다영화와 같은 스토리텔링에다 사실감 있고 철학이 담긴(거창한 철학이 아닌..우리의 생활 속에서 머리를 탁 치며 공감이 가게 만드는 그런 생활철학이라고나 할까..) 대사를 통해 그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잘 들어라싸움은 치졸하고 야비하고 잔인한 거다어떤 놈들이 싸움에서 지는 줄 아나니처럼 싸움을 멋있게 하려는 놈이다슬데없이 똥폼 잡고동정하고아량을 베풀어서 나중에 생짜로 팔다리 끊어낼 일을 만들지 마라."(p.457-8) "세상에 좋은 아버지는 없다아버지는 힘이 없는데 애기들은 계속 앵앵거리거든."(p.576) 이런 대사들이 가슴에 깊이 와 닿았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깡패들의 이야기이긴 한데위의 두번째 대사처럼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한 것 같다주인공 희수가 아버지가 없는 고아원(모자원출신인데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라니 다소 아이러니하고 맥락없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지만...책을 읽으면서 손영감과 희수가 꼭 아버지와 아들사이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거기다가 희수와 아미의 관계까지..이들은 피로 이어진 부자관계는 아니지만손영감은 희수를 양아들로 삼았고(거기다 마지막에는 모든 재산을 물려주기까지..), 희수도 아미를 아들이라고 부르다가...인숙과 결혼한 이후에는 진짜 호적상의 부자(물론 인숙과 결혼을 호적에 올렸는지는 확인되지 않지만..) 관계를 이루게 된다깡패와 아버지...소재로부터 남자들의 냄새가 물씬 풍겨나는 작품일 수 밖에 없는 숙명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이 책의 한가지 아쉬운 점은 작품 속의 여성의 역할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그나마 등장하는 인숙조차 인물이 굉장히 평면적으로 그려지고 남자들의 부속물 정도로 밖에 그려지지 않는다소재나 내용상 어쩔 수 없는 면이 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 해도여성 독자들이 다소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을까 살짝 우려스럽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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