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거나 삶은 계속되고 있었고, 살아야 한다면 진짜 삶을 살아야 했다. 무의적으로 내쉬는 호흡이 아니라 힘 있게 내뿜는 숨소리를 들으며 살고 싶었다. -249 page
내 배에서 나온 사람이건, 내가 나온 배를 가진 사람이건, 사람은 각자일 따름이었다.언니는 그때를 회상하며 말했다."각자를 자각해야 각각이 되는 거야. 가족이자 각각이어야 오래 갈수 있는거고." - P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