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케인
진연주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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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를 가장한 허세로 시작해 허접으로 끝나는 소설.
왜 책으로 나왔는지 의문인 낙선작.
이렇게 뭣도 없으면서 단단히 바람들어간 소설을 읽을 때마다 불쾌하고 부끄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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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 제20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장강명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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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머니라는 인물이 유난히 돋보인 작품.
피해자 어머니의 심리와 행동을 섬뜩하도록 설득력있게
그려냈다.
간만에 본 매력적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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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 제20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한은형 지음 / 한겨레출판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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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척 까탈스러운 척 하다가 폭삭 무너진 작품.
영재씨 얘기, 같이 커튼 속에 누워있던 남자애는 왜 빼먹고 제대로 안 다루는지?
읽고 나면 아무것도 남는 게 없다.
예민한 사춘기 아이의 시선을 가장한 찰나의 날카로움이 전부. 기분나쁜 찔림. 중2병 소설. 마무리는 정말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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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도모하는 방식 가운데
김엄지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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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우리>는 한국 역대 최악의 당선소설 중 하나...
무의미함의 추구 좋지... 근데 그게 아니라 지루함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해서 문제지.. 정교하지 못한 생각, 정교하지 못한 문장들... 여기 실린 작품들 중 <영철이> 빼고는 하나같이 습작에 불과하다...
돈 아까운 책... 좀 더 크고 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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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가라지 세일 두 번째
김솔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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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움에 대한 과도한 강박과 집착.
작가 혼자 이해하고 젠체하는 글이 무슨 소용일까.
장황한 문체. 복잡한 서사. 어려운 한자와 생소한 한글의 남발. 낮은 가독성때문에 난독증 걸릴 지경.
이해 불가 소설집. 작가 혼자 도취되어 쓴 흔적만 난무...
치기를 넘어서 보르헤스에 대한 열등감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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