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사랑해' 라는 책은 무릎성경으로 나온 책입니다. 사랑하는 아가를 무릎에 앉히고 엄마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리고 결국엔 하나님이 얼마나 널 사랑하는지에 대한 복음을 전합니다. 책을 읽어주는 저에게도 변치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이 되고 정말 감사하게 되었어요.책 내용 중에 우당탕탕 장난을 쳐도 앙앙 울어도 널 사랑한다는 내용을 읽어나가며 '정말 그럴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러면서도 저를 통하여 아이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통로가 되고 싶단 선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어린아이 책에서 오히려 제가 깨닫습니다. 한 글자 한 글자 진심으로 전하는 이야기에 아이의 마음 속에 주님의 사랑이 가득해지길 바래봅니다. 책을 읽으며 '너'라는 부분에 저희 아가 이름을 불러주고 '사랑해'라는 부분을 읽으며 머리를 쓰다듬어줬어요. 처음엔 반응이 없는 것 같았는데 나중엔 배시시 미소를 보이네요. 아직은 너무 어린 아가지만 좀 더 큰 언니가 되면 이 책을 더 좋아하게 될 것 같아요. 따뜻한 음성과 포근한 스킨십을 함께함으로 아이들에게 행복한 독서의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책을 만들어주셔서 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