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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책임지는 사람들 - 꿈꾸는 10살 진로직업 진로직업 시리즈 1
홍기운 글, 이유정 그림 / 계림북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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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들 책이다.

표지에는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나타나 있다.

소방관, 선장, 수상 안전요원등등

모두 우리 생활 가까이 있지만 평소엔 고마움을 모르고 지나쳤던 사람들이다.

이 책은 4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1장은 안전하게 이동해요 부분으로 버스 운전기사, 전동차 기관사, 비행기 조종사, 선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2장은 안전하게 지켜줘요. 부분이다. 여기에는 대통령, 국제 활동가, 정부 안전 책임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3장은 안전하게 도와줘요. 여기에는 소방관, 경찰관, 군인에 대한 이야기가. 4장 안전하게 생활해요 부분은 심리 상담가, 초등학교 교사, 경호원, 수상 안전 요원, 놀이공원 안전 요원의 이야기가 나온다.

 

대부분 우리가 아는 직업군이기도 하지만 정부 안전 책임자에 대한 이야기는 생소했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 직업이라도 우리가 생각했던 위험과는 다른 부분에서도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모든 뒷부분에 안전 수칙이 같이 있다.

특히 이부분이 마음에 와 닿았다.

심폐소생술법,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생각하면 당황해서 생각이 안 날 것 같기도 하다.

가슴을 30회 누르고 인공호흡을 하기..아이들이 읽고 기억 하기 좋을 듯 하다.

 

지난 세월호 사건과 환풍기 추락사건으로 우리 사회는 무엇보다 안전을 중요시 여기고 있다.

하지만 말로만 안전안전 하지말고 제대로 실천해야한다.

아직도 길을 가다보면 환풍기 위에서 아이들이 장난을 치고 있고 무단횡단을 하거나 놀이기구를 타면서도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우리의 안전을 책임지는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우선은 스스로 먼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직업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었고 안전을 책임지는 분들에 대한 고마움도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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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 내인생의책 그림책 62
윤문영 글.그림, 이윤진 옮김 / 내인생의책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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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한 번 쯤 안들어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평화의 소녀상이란 위안부 할머니들의 천 번째 수요 집회를 기념하여 국민 성금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평화의 소녀상의 또 다른 이름으로 '위안부 소녀상'이나 '강제 성 노예  소녀상'이 있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는 잊을 만 하면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인 듯하다.

일본의 독도문제나 지난 번에 크게 화제가 되었던 군함도의 경우나 위안부에 대해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온 세계가 일본의 사죄를 요구하고 있지만 일본은 아직도 사과를 하지 않고 있고 인정도 하려하지 않는다.

그런걸 볼 때마다 너무 속상하고 초등학교 3학년인 아이가 위안부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애둘러 설명하곤 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아이도 조금은 알게 된 것 같다.

속상한 이야기. 너무 슬픈 이야기에 대해서..

 

열여섯 꽃 다운 나이에 처참히 무너진 그녀들..지금으로 따지만 중학생인데 아직 아무것도 모를 나이인데 경험하지 않았어야하는 일들을 경험했던 그녀들이 안타깝다...

더욱 화가 나는 것은 사죄한마디 없는 일본이다.

그것이 왜 어려울까..그렇게도 어려울까..싶은 마음이다.

 

책 내용은 시적으로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서 그것이 의미하는 것에 대해서 시적으로 표현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읽으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현재 평화의 소녀상은 미국에 9개, 일본에 1개, 우리나라에 24개가 세워져 있다고 한다.

책을 읽은 아이가 광주 시민의 숲에 평화의 소녀상이 있으니 보러 가자고 했다. 조만간 시간을 내어 꼭 가봐야겠다.

평화의 소녀상을 꼭 안아주고 싶다

아무래도 가장 의미 있는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 대사관을 바라보고 있는 서울시 평화의 소녀상이 아닐까 싶다.

이것을 보고 많은 일본인들이 스스로 부끄럽다고 느끼고 역사에 대해서 바르게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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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벽에 갇힌 아이들 - 국제중에서 바라 본 우리 아이들의 현주소
가영휴 지음 / 북스오디오넷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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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마음이 아픈 "유리벽에 갇힌 아이들"

제목도 그렇지만 표지에 있는 아이의 표정이 더 마음이 아프게 한다.

아직 큰 애가 3학년이라 국제중에 대한 관심이 많진 않았지만 그래도 혹시나하는 마음에 읽게 되었는데 역시 정보도 많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많은 도움을 받을 만큼 알찬 책이었다.

책은 자그만치 371페이지다.

책 내용이 너무 많아서 쉽게 읽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역시 아이들에 대한 것이고 관심이 있었던 만큼 쉽게 술술 읽을 수 있었다.

주제는 6가지로 나눠져 있다.

1. 국제중에 대한 관심

2.국제중의 생활

3.관계를 다 망가뜨려 가는, 성적 섬김 현상

4.새로운 아이들이 오고 있다?

5.필자의 자녀교육법

6.기타, 함께 생각해보고 싶은 주제들

 

읽으면서 참으로 지은이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고 싶어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국제중에 관한 내용은 읽으면서 참으로 놀라웠고 아직 어린 아이들이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것같아서 안타깝기도 했다.

국제중 아이들도 학교를 거기에 다닐뿐 보통의 아이들과 다르지 않다는 것과 문제점들도 비슷한 것 같았다.

특히 3번째 부분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도 우리 아이들에게 툭하면 공부좀해라 하고 잔소리하기도 하고 밥먹을 때 반찬을 밥그릇에 놓아주기도 하고 했었는데 이것이 다 엄마의 자기만족이었다는 것. 아이들은 힘들어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문제점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극복방법이 제시되어 있어서 좋았다. 나도 이렇게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가지 소개하자면 화가 많이 났을 때는 베개나 쿠션 등을 마구 때리거나 신문지등을 마구 찢거나 밖에 나가 달리기를 하는 것이다.

예전에 큰 아이가 화가 날때마다 두들기고 싶다고 해서 샌드백을 사주었었는데 그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기도 하다.

화가 났을 때 혼자서 시간을 보내다가 부작용 없게 말할 수 있겠다는 자심감이 생겼을 때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지은이가 참으로 많은 것을 써 놓아서 다양한 쪽으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우리 아이들은 나의 소유물이 아니므로 인격적으로 존중해주고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고 대화를 많이 해야겠다. 그리고 물론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므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스스로 하게끔 해야겠다..

 

책을 읽을 때는 이런 좋은 생각들을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는 것이 아쉽다.

두고두고 침실옆이나 식탁옆에 놔두어서 틈 날때마다 읽어서 마음을 다스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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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전기 흡혈귀가 산다 지구를 살리는 어린이 6
태미라 지음, 지문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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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으스스하고 표지에 있는 주인공의 표정도 무서운 "우리 집에 전기 흡혈귀가 산다"

처음에 전기 흡혈귀가 뭘까?하고 궁금한 마음에 얼른 책을 읽어지만 첫 부분에 나와있진 않다. 뒷부분 정도에 전기 흡혈귀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이 책에는 다양한 성격의 주인공들이 나온다.

환경에 관심이 많은 보나네. 시골에서 도시로 올라온 한석봉네. 호기심이 왕성한 변사또네 가족.

시골에서만 살던 석봉네 가족이 도시로 이사오면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제목도 재미있지만 책 내용과 묘사된 그림은 더 재미있다.

내용이 에너지절약에 관계된 것이어서 아이들이 재미없으면 어쩌나 했는데 그림이랑 만화로 표현된 것이 재미있었다고 한다.

 

에너지에 대해서 우리가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이 많이 나와서 참으로 유익했다.

블랙아웃, 지구 온난화, 에너지 독립등등 평소에 뉴스에 나올법한 내용들인데 책으로 읽으니 아이들이 더 이해가 잘 되는 듯하다.

 

항상 전기요금이 많이 나와서 고민이었는데 냉장고를 날씬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든 사기만 하고 냉장고에 꽉꽉 채워서 저장하곤 했었는데 이제는 정리도 깨끗히 하고 냉장고 문도 자꾸 여닫지 말라고 아이들에게도 일러뒀다.

이제야 나온다. 전기흡혈귀가 무엇인지..

전기흡혈귀는 바로 대기전력이다.

대기전력이란 가전제품이 사용되지 않는 상태인데도 낭비되는 전력을 말한다.

이 대기전력이 가정 전력 사용량의 11%나 된다고 한다.

 이 부분을 읽고 많은 것을 느꼈다. 평소에 코드뽑기만 잘했어도 전기를 많이 절약할 수 있었을텐데 말이다. 사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전자렌지나 오븐, 커피포트 등도 귀찮다는 이유로 코드를 뽑지 않았는데 꼭 뽑아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야겠다.

 

그리고 우리가 길을 지나가다 자주 볼 수 있는 문구 중 하나가 "전기는 국산이지만 원료는 수입입니다."라는 것이다. 항상 생각없이 읽곤 했었는데 정말로 에너지 절약에 힘써야겠다.

지금 당장 전기흡혈귀 중 하나인 전자렌지와 오븐의 코드를 뽑으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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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크는 인문학 9 : 자유 - 공부는 구속이고 노는 건 자유일까? 생각이 크는 인문학 9
이기규 지음, 이진아 그림 / 을파소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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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이라고 하면 어렵게만 느껴지는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해서인지

생각보다 읽기 쉬워요.

인문학의 여러 주제 가운데 "자유"에 관련된 책입니다.

초3인 아이에게 보여주면서 생각보다 어려울지도 몰라..이렇게 말했는데

자기는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설명식의 내용이 아니라 사례를 들면서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더 이해하기 쉬웠던 것 같아요.

 

재미있는 그림도 많이 있어서 이해가 더 잘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림도 재미있고 소개되어 있는 사례들도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이어서 더 지루하지 않았어요.

 

또 역사적 사건이나 아이들이 어려운 단어들, 위인들을 따로 이렇게 설명해주어서

더 읽기 쉬웠어요. 책을 읽으면서 단어나 뜻이 모르면 책을 읽기가 더 어렵잖아요.

자유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어요..신체의 자유, 생각의 자유, 표현의 자유, 청소년이 누려야 하는 자유, 자유를 제한하는 기준 등등 평소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우리가 무심코 누리고 있었던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역사적으로 자유를 얻기 위한 많은 투쟁이 있었다는 것,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를 소중하 여겨야 한다는 것도 알 수 있었어요.

딸아이에게 무엇을 느꼈냐고 물으니 "자유는 누구에게나 다 주어져야 한다"고 대답을 하네요..그래서 이렇게 대답해주었어요.."자유에는 의무가 따른단다"하구요.

자유도 중요하지만 그에 따른 의무도 중요하게 생각을 해주었으면 해요..

어렵게 느껴졌던 인문학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었어요..

시리즈가 다양하던데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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