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은 꼭 어디론가 떠나서 좋은 것만은 아니다. 어쩌면 여행이 좋은 건 다시 돌아올 자리가 있어서인지도 모른다.* 남미 배낭여행을 다녀온 지 일년 반이 지났다. 그때의 기분을 다시 느끼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을 읽으며 많은 부분을 공감할 수 있었다. 세계 곳곳의 다양한 사람들의 삶의 방식과 생각들을 나누었던 그 시간들은 앞으로 두 번 다시 없을 것 같은 소중한 경험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