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표지를 보며, '예순 할머니도 하시는 유튜브! 꿀팁을 배우고 싶다'의 기대감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하지만!이 책을 읽고 나서는 "노년의 삶"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부모(우리엄마)의 노년✔나의 노년과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p159 나는 한국의 모지스를 꿈꾼다. 모지스 할머니처럼 그림을 그리겠다는 게 아니다. 평범한 삶에서 특별한 삶을 선택하겠다는 얘기다. 그 선택을 즐기고 만족하며 하루하루 아름다운 날을 보내겠다는 뜻이다. 유튜버로서, 글쟁이로서 나는 행복한 노년을 보내고 싶다. 나의 작지만 절실한 소망이다. 멋진 할머니의 말씀에 나의 인생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노년도 분명히 올 것입니다.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가? 나의 생애설계는 어떠한가? 제가 원하는 삶, 또 우리 아이들의 삶에 대해 계속 생각했었습니다.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함으로써 남을 돕고 기쁘게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와 우리 아이들이 주어진 삶을 따르며 수동적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선택하는 삶'을 살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선택'을 즐기고 만족하며 하루하루 아름다운 날을 보내는 것이 저의 인생목표이자, 우리 아이들이 자랐음 하는 방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