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의 러브 토크 - 어제는 사랑했지만 오늘은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김태훈 지음 / 링거스그룹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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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김태훈이란 이름 하나자체로 기대되는 책이었다.
말 잘하고 박학다식하고 무엇보다 솔직한게 매력인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가 연애를 말한다면 무엇을 말할지 정말로 궁금했다.
몰랐엇는데 라디오에서 연애 카운셀러로 활동했다는걸 책을보고 알았다.
그 시절 이야기를 모아놓은 책이라하니 더욱더 기대되기도했지만.
 
책은 총 6파트로 구성되어있다
각 파트 모두 김태훈이 직접생각하고 쓰고 말했으며
읽으면서 역시 김태훈이란 소리가 절로 나왔다.
 
정말 솔직했다.
혹시나 연애에관한 환상을 가진분이잇다면 이 책은 별로 추천하고싶지않다.
그만큼 직설적이고 있는그대로를 드러냈다.
남자들의 모두 짐승 수컷과같은 속마음
여자들의 속마음과심리를 필터없이 있는 그대로 들어냈다.
또한 연애를 하면서 서로 보지못하는것들에대한 이야기도 해주며
아낌없는 조언을 해준다.
 
영화,음악,연애,예능까지 종횡무진하고 있는 김태훈!
직설적인 그런 그의 매력을 맘껏 발산되어있는 좋은책이며
연애에관한 좋은 이정표가 되는것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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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길을 걷다 - 펜 끝 타고 떠난 해피로드 산티아고
김수연 지음 / 큰나무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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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km의 달하는 스페인의 순례길을 걷는다.

이 한 문장이 날 이 책으로 끌어들였다.

종교와 여행이 결합된 순례여행은 나에겐 늘 관심의 대상이었다.

일본의 시코쿠 길이나 메카로의 순례여행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 책은 나에게 또 다른 순례길을 알려주었다.

 

작가는 산티아고까지의 800km까지의 여정을 우리에게 담담하게 들려준다.

작가는 40일간의 여정을 하루하루 일기처럼 써냇다.

긴 거리를 걷는 몸의 고통이 함께했지만 작가는 오히려 가면갈수록 마음은 더 가벼워진다는 느낌을 받은거같다.

여타 다른 여행책과달리 사진이 아닌 본인의 그림으로 책을 채웠는데

처음에는 굉장히 어색하고 당황스러웠는데 자꾸 보고 읽다보니 오히려 더 독특하고 정겨웠던것같다.

 

에세이를 좋아하는 이유는 담담하게 정겹게 나에게 말해주듯이 자신의 글을 써내려가기때문이다.

이 책은 특히 더욱더 그랬던거같다.

작가는 마치 편지쓰듯이 글을 써내려갔고 읽으면서 마치 친한친구에게 편지를 받은듯한 느낌을 받았다.

 

언젠가 한번 순례자가 되보고싶은 소망이 있다.

이 책은 나에 그런 꿈을 다시 북돋아준거같다.

필력이 딸릴줄은 모르지만 그 필력을 커버해준 산티아고의 담담한 카미노의 여정.

마음이 복잡하거나 어지러울때 읽으면 좋을거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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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알 때까지 걸어가라 - 최갑수 여행에세이 1998~2012
최갑수 지음 / 상상출판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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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이되는 특히 2월이 되자 나의감성은 메말랐다.

나의감성을 되찾아줄 멋진 에세이가 필요했고 이 책은 그런나에게 단비와 같은책이었다.

책의 저자 최갑수씨는 내가 가장좋아하는 에세이스트다.

세계각지를 돌아다니면서 찍은 그의사진과 그의 메모와같은글을 보면서

나는 삶의 희망과위안을 얻을수도있었다.

 

이 책역시 나를 실망시키지않았다.

세계여러곳을 돌아다니면서 그가 쓴 글은 언뜻보면 넋두리 메모 생각없이 쓴글 같지만

곱씹어 읽다보면 참 좋은문장이고 의미있는 문장이다.

그의 사진에서의 섬세함을 느낄수있었고, 그의 말은 친한친구의 조언같아서 좋았다.

 

힘들게지친 나의현재를 위로해준 책.

역시 최갑수라는 나를 실망시키지않은 그런 책.

정말 오랜만에 재미있게읽은 정말 즐거웠던 여행에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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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늪 - 그림자 전사들
박은우 지음 / 고즈넉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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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은 임진년이다.

당연히 임진왜란이 떠오를테고 임진왜란의 영웅 이순신이 떠오를것이다.

그렇기 때문인지 최근 출판사에선 이순신의 관한소설이 많이 나오고있다.

 

이 전쟁의늪 역시 부제는 '이순신을 지켜라'이다.

하지만 이 책엔 이순신이 많이 등장하지않는다.

이책의 주류는 이순신을 암살하려는 일본 최고의닌자 요미와 비변사의 낭청 장호준의 사투를 그려내고있다.

이 책을 이끌어나가는 장호준은 비변사의 낭청이란 벼슬을 가진다.

낭청. 그들은 밀정이고 스파이이다.

그들은 전란중 목숨을걸고 적을염탐하고 또한 교란시킨다.

그들은 역사속에 모습을 드러내지않은채 그림자처럼 살다갔다.

 

역사,스릴러,첩보가 기가막히게 조합된 이 소설은 읽는 내내 박진감넘치는 전개와

긴장감을 놓을수없는 분위기때문에 한시도 손에서 책을 놓을수가없게만들었다.

요미와장호준의 지략싸움의 혀를 내둘렀고 풍경,인물의심리등 세부적인묘사까지 작가의 필력에 다시 한번놀랄수밖에없었다.

그동안 우리나라작가들이쓴 첩보소설은 뭔가 아쉬웠는대 이 소설은 그런 아쉬움을 한번에 날려주었다.

영화로 제작중이라고하는대 영화개봉하면 꼭 한번 보고와야겠다는생각이들었다.

드러나지않는 역사의 단면을 잘 보여주었고 재미,감동을 다 준 정말 모처럼 볼만한 역사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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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를 사랑해도 될까요? - 인생을 걸어도 될만한 좋은 남자의 조건 23
이종호 지음 / 원앤원북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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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생을 걸어도 될 만한 좋은남자의 조건 23가지.

남자인 나는 과연 이 23가지 조건중에서 몇가지나 해당되는지 궁금했다.

5개의파트 23개의 챕터로 나뉜 이 책은 정신과의사이자심리학자인 작가가 직접

사연을 받아 직접 좋은 남자를 소개해준다.

 

제목만보고 연애지침서인줄알았지만 읽어보니 아니었다.

이 책에 소개된 좋은남자의조건은 굳이 남자에게만 해당되는게 아닌

좋은사람의 조건이 아닐까 싶었다.

꼭 여자만 읽을게 아니라 남자가 읽어도 괜찮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연애를할때 좋은사람을 찾는다.

우리눈에맞춰서 한껏 좋은사람을찾는대 정작 나 자신은 좋은사람인가라는 생각은 별로 하지못했다.

이 책을 읽고 완벽하게 맞출수는 없겠지만 어느정도는 맞춰보도록 노력해보기로햇다.

단순한 연애 지침서가 아니다. 전문가가썻지만 어렵지도않다.

그렇다고 내용이 가벼운것은 결코 아니다.

현재 내 옆에있는사람이 좋은사람인가하고 의심하는분들.

나는 좋은사람이 되고싶다하는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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