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는 왜 비트코인을 싫어하는가
사이페딘 아모스 지음, 위대선 옮김 / 터닝포인트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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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권만 돈이 아니라는 관점에서 보면, 넓은 의미의 화폐는 교환과 가치저장의 수단이고 사회적으로 가치의 교환수단은 추가 공급하기 어려운 희소함이 필요합니다.


일종의 화폐라는 관점에서 법정화폐(=한국은행권)는 정부가 마구 찍어대니 보유할수록 가치가 떨어져 선호되지 않는 반면 아파트라는 일종의 돈은 공급하기 어려운 희소함이 있어 교환과 가치저장 수단으로 선호됩니다.


그렇다면 아파트 가격 폭등에 대한 해결책은 부의 교환과 축적 수단으로 매력적인 여러 다른 돈(=가치저장과 교환의 수단)을 찾아 제공하면서 아파트라는 돈에만 몰리는 선호를 줄이는 것이 필요한데, 이런 점을 무시하고선 답이 계속안나오겠지요. 어느 나라처럼 노후 대비로 십 년 이십 년 지수펀드에 그냥 푹 묻어두면 되는 나라도 아니고 땅파면 석유가 나는 나라도 아니니..


은행은 이율이 거의 없고,

펀드도 불안하고,

사모펀드는 문제를 일으키는 뉴스가 매일 도배되고,


이런 나라에서 집 한 채 안사고 할 수 있는건 별로 없습니다.

선거직전에 정부가 무상으로 주머니에 쉽게 꽂아준 돈이 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쳐 ˝한국은행지폐는 갈수록 가치없어진다....그러니 다른 수단을 찾아야 한다˝라는 생각을 모두들 당연히 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가격의 폭등 원인이 패닉 바잉만 원인이 아니지요. 경제적 동물들이 나름 각자 자기 노후와 자기 재산을 엄청 고민들 해서 나온 결과가 아파트 가격 폭등입니다.


공직자가 서울 주택을 팔았냐만 뉴스인 게 좀 어이없고 정권의 도덕성입증과 우리 인생 우리노후는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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