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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흙수저와 정서적 금수저 - 최성애.조벽 교수가 전하는 애착 심리학
최성애.조벽 지음 / 해냄 / 2018년 1월
평점 :
경제적 금수저보다 비교할 수 없이 중요힌 정서적 금수저.
청년 노숙자들. 게임중독 도박중독자들. 극악범죄자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어릴때 안정적인 애착이 결여되었다는 점이다. 이책은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가 되기위한 기초는 바로 부모와 자식간의 올바른 애착형성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부모의 이혼이나 실직 등 안좋은 환경에 놓여있을때 애착손상이라는 것이 발생되는데 이 애착손상이 무서운건 뇌에도 영향을 줘 발달이 느려진다는 점이다.. 이건 동물에게 실험했을 때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었다고 한다. 정말 무서운 사실 아닌가? 인간 및 포유류는 부모에게 정서적인 유대감을 통해 커나간다고 한다.
그래서 이렇게 육아가 중요하다. 개인적으로도 육아는 5살정도까지 부모가 키워야 건강하게 자란다고 생각했는데 이 저자 부부님들도 3년까지는 부모의 올바른 정서적 보살핌을 통해 자라야 건강하게 자란다고 한다.
그래서 정부의 무상보육정책은 상당히 끔찍한 정책이라고 한다. 그런것보다 차라리 육아휴직 등을 사회적으로 확대하고 부모가 직접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최근 강력범죄뉴스가 점점더 많아지는데 이 사람들도 어린시절 학대나 애착손상을 입어서 그렇게 되는경우로 생각해볼 수 있다. 그래서 더욱더 정서적 금수저가 중요하다. 그런데 다행인 사실은 애착손상을 받았어도 성인이 되서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
글을 읽으면서 한페이지 한페이지가 너무 공감되어 놀라면서 읽었다. 간만에 초강추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