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여자가 기남을 꼭 껴안았다. 기다렸다는 듯이 나머지 여자 둘도 기남을 한 번씩 꼭 껴안아줬다. 누군가와 이렇게 포옹을 한 건 정말 오랜만이었다. 진경이나 우경이 어릴 때 안아본 게 기남이 해본 포옹의 전부였으니까. 이름도 모르는 여자들과 포옹하면서 기남은 예상치 못한 따뜻함을 느꼈다. 그 포옹이 얼마나 좋았는지 기남은 자신만의 비밀로 간직하기로 마음먹었다.

-알라딘 eBook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최은영 지음) 중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