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말하는 큰 주제는 '리더는 외향적인 사람이 주로 한다!' 라는 고정관념을 깨고내향인으로서 어떤 강점을 가지고 리더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를 말하고 있다.맞지 주변에 생각보다 내향적인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책 보니까 유명한 사람들 죄다 내향형 리더더라.그리고 책의 대부분의 영역은 4P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방법론이 구성되어있다.팀원과 프로젝트를 이끄는 법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하는 법회의를 주도하는 법네트워킹하는 법커뮤니케이션하는 법상사를 대하는 방법잘 보면 내향형 타입의 사람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인간관계 중심으로 구성된 것을 볼 수 있다.4P 프로세스란 제니퍼 칸와일러가 내향형 인간들이 효율적으로 강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안하고 있는 전략 방식이다. 크게 네 가지의 단계로 진행된다.준비하기 (Prepare)존재감 드러내기 (Precense)밀어붙이기 (Push)연습하기 (Practice)내향형 리더십 구축을 위해 4가지 단계가 반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위 방법론마다 가이드를 제시한다.그리고 이 책의 반전, 작가 제니퍼 칸와일러는 외향형이다.그래서 보다보면 외향형이 내향형 팀원을 어떻게 대해야하는가. 내향형이 외향형 팀원을 어떻게 대해야하는가에 대한 내용도 많이 실려 있다.작가 소개 보니까 내향형 타입의 성격 연구를 오래 하신 것 같더라.읽으면서 미국이 특히 자기 pr을 중요한 요소로 꼽는 나라인 것 같은데 (일단 내가 가본적은 없으니까) 이런 책이 나왔다니 흥미로웠다. 그 사이에서 살아남기위해 발버둥친 내향인들이 보이는 것 같아 아련해짐...그리고 사실 내향형이 장점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늘 외향적인 성격의 친구들과 동생이 부럽기도 대단하다고 생각하기만 했었는데.책에서 반복하는 내용도 명심해야겠다. 번아웃이 쉽게 올 수 있으니 적당할 때 휴식 시간을 가지기.그리고 일단 책 자체가 내향형, 외향향 가릴 것 없이 직장인이라면 누구든 공감하고 도움 될 내용이다.내향인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인간 관계를 중심으로 구성되어있지만 인간 관계는 외향형이든 내향형이든 사회생활을 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하는 것이기에.연차가 좀 더 쌓인 뒤 다시 한 번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