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품고 지혜를 불러내다
신화라 지음 / 바이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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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에서는 신화라 작가님이 각 상황별로 도움을 받았던 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책을 통해서 얻게 된 성장의 기쁨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특히 책을 통해서 삶이 바뀔 수도 있다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사람이 책을 만들고, 책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을 실제 사례를 통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저 또한 독서를 하기 전과 독서를 시작 한 후에 조금이나마 성장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다양한 육아서를 통해서 부모의 감정조절이 중요함을 알게 되었고, 이를 일상생활 속에서 적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책 한 권이 주는 힘을 미약하게나마 느끼고 있는 중이었기에 [책을 품고 지혜를 불러내다]에 더욱 더 몰입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삶을 바꾸는 독서의 매력을 알게 되면서 다른 분들의 인생책에도 관심이 생기던 시기였기에 신화라 작가님의 분야별 책 소개는 가뭄의 단비처럼 반갑게 느껴졌어요.
소개된 책 중에는 이미 제가 읽었던 책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책이라도 다른 이의 관점으로 소개받은 책은 또다른 감동을 주더라구요. chapter 1에서 추천해 주신 책들 중에서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이 생겼답니다.
chapter 2는 총 3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말 그대로 어떻게 하면 책을 가까이 하게 되는지에 대한 동기부여가 가득 담겨있는 부분이에요. 독서를 왜 해야 하는지, 그렇다면 어떻게 읽어야 좋은지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마지막에는 함께하는 힘! 독서모임을 권하면서 책을 마무리합니다.
독서를 하는 이유는 위기를 이겨내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나를 찾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특히 작가님은 임신을 준비하거나 임신한 예비 엄마들이 책을 읽기를 추천하고 있어요. 저 또한 엄마의 책읽기는 진짜 육아가 시작되기 전에 하는 준비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되고 나서 육아서를 읽기 보다는 엄마가 되기 전에 어느 정도 관련 책을 읽는다면 육아를 하면서 당황스러운 상황이 생길때마다 미리 대처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현명한 엄마가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아이를 위해서도 엄마인 자신을 위해서 엄마의 책읽기를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육아 관련 서적에는 엄마와 아이의 마음을 알게 하는 심리서, ‘나’를 찾을 수 있는 고전, 따스한 위로가 되는 에세이, 아이를 어떤 방향으로 키워야 할지 미리 생각하게 하는 육아서, 아이가 태어나면 가볼 만한 여행서, 도전과 비전을 생각하게 하는 자기계발서 등 읽어야 할 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엄마가 되기 전에 너무 완벽한 준비를 할 필요도...
할 수도 없지만 [책을 품고 지혜를 불러내다]의 작가님 추천대로 한 두 권씩은 미리 읽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 외에도 [책을 품고 지혜를 불러내다]를 읽다보면 독서모임에 참가하고 싶거나, 독서모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기존에는 독서모임을 떠올릴 때마다 여러 가지 제한 사항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우선 독서모임에 가입을 해야 하고, 일정 기간 안에 책을 읽어야 하며, 특별히 시간과 장소와 노력을 들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작도 하기 전에 독서모임에 대한 높은 벽이 만들어져서 쉽게 다가가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왜 독서모임을 해야 하고 어떤 좋은 점들이 있는지를 설명해 주기에 결국 저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책을 품고 지혜를 불러내다]는 처음부터 끝까지 독서의 중요성과 책을 통한 성장을 권하는 책이에요. 음식점을 가더라도 여러 가지의 음식을 하는 집보다는 하나만 전문적으로 파는 곳이 더 맛있잖아요. 이것저것 다 이야기하는 책보다는 독서의 중요성 그 자체만을 집중하기에 이 책을 통해서 독서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를 받으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처음 책을 읽기 시작하시는 분들이나 책을 읽다가 슬럼프가 온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독서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가득 담고 싶으시다면 [책을 품고 지혜를 불러내다]를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분명히 책이 더 가깝게 느껴지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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