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대가 많았던 책입니다.
표지가 정말 예뻐요~
요리도 좋아하는 저에게 다이어트 저칼로리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요리책이 꼭 필요했거든요~!
디자인이 깔끔해서 괜찮네요^^
그런데, 까페 음식(?)이다 보니 보통 먹는 식사하고는 살짝 거리가 있는 메뉴들도 꽤 있습니다.
재료구하기 약간 번거로운 것들이요~;
메뉴는 샐러드와 브런치, 죽, 런치, 디너, 안주, 분식, 디저트, 사이드메뉴 등으로 구성되어있어요.
양식에서 일식, 한식 등 거의 모든 장르의 음식을 소개해줘서 좋았어요.
모양도 예쁘고 만드는 법도 한 페이지로 다 될 정도로 간단해 보이구요~
저도 직접 몇가지 만들어보았습니다. 부족한 재료는 살짝 변형해서ㅎㅎ
닭고기 버섯수프 만들었어요.
표고 대신에 느타리랑 당근도 넣어서 만들었어요~
요 음식은 이렇게 되었네요^^;
부추 대신 피망으로...
사실 재료 구색을 완벽히 갖추고 한다는게, 집에 있는 재료의 밸런스 등의 이유로 무리가 있었거든요.
애호박 감자전도 만들었는데 아쉽게도 사진찍는 걸 깜빡하는 바람에 없네요~
예상대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봤을 때 뜨악~ 하고 놀란 메뉴가 몇 가지 있었습니다.
퓨전메뉴라고 해야할까요..
암튼 생각지도 못한 재료의 조합인데 시도해 보고 싶은 건 왜일까요?ㅎㅎ
요건 블루베리 동치미.
토마토 수정과.
맛이 어떨까요??
문어 파인애플 꼬지~
그 밖에도 신선하다고 생각한 메뉴는요~~
고구마 브로콜리 펜케이크
오렌지 훈제오리 메밀국수
버섯호두스프
고구마카레
단호박치즈고로케
연어깻잎튀김
두부우동
시금치 두부 볶음은 첨 보는 조합이지만 있던 재료라 괜찮았어요^^
건강한 식이요법을 위해 즐겁게 요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라 좋았습니다.
요리에 흥미를 가지신 분이라면 분명 좋아하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