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팬티 어딨어?

내 팬티 어딨어?
조은수 지음, 안태형 그림 / 풀빛 / 2021년 10월

내 팬티 어딨어?

[풀잎]

배변훈련이 필요한 시기에 거부감 없이 기저귀를 떼고

팬티와 친해질 수 있도록 재미있고 유쾌한 내용으로 만들어진 보드북!

아이들도 쉽게 넘기고 볼 수 있도록 두꺼운 보드북으로 되어있고 간단한 문구와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그림체로 아이가 집중 할 수 있도록 되어있네요.




첫 등장한 한 남자아이의 팬티 실종 사건으로 이야기가 시작되고 아이들에게 친숙한 고구마, 당근, 브로콜리, 대파, 완두콩, 느타리 버섯들을 의인화 해서 팬티를 망토, 우산, 파마모자, 깃발, 천막, 배로 사용하게 되죠.

채소들 마다 각자 다른 용도로 팬티를 쓰는 모습이 엉뚱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지만 아이는 애타게 팬티를 찾고 있어요.
얼른 아이가 잃어버린 팬티를 찾아야 할텐데 어쩌죠?
기저귀를 떼고 처음으로 입은 아주 소중한 팬티를 꼭 찾아주세요!

드디어 아이는 잃어버린 소중한 팬티를 찾았어요!
바로 마지막 채소친구 느타리 버섯이 다 쓰고 빨랫줄에 잘 걸어 두었지요.
드디어 자신의 팬티를 찾아 입은 아이의 표정은 정말 뿌듯하고 행복해 보이네요.

책을 읽는 독자도 함께 기뻐할 수 있는 포인트예요.

[내 팬티 어딨어?] 책을 보자마자 아이가 “브로콜리가 왜 팬티를 쓰고 있지? “하며 궁금해 하며 얼른 첫장으로 넘겨보았어요.
첫표지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 할만한 재미있는 그림으로 마지막장까지 너무 재미있게 넘겨봤어요.
배변 훈련이 필요한 시기에 익숙한 기저귀를 떼고 새로운 팬티를 적응이 필요한 아이들이나 팬티를 거부하는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팬티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고 팬티에 대한 재미있는 기억을 남겨 줄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꼭 읽어보셔서 즐거운 독서 시간 가지세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 받아 직접 체험 후 작성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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