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가니? 쑥쑥 아기 그림책
정호선 지음 / 그린북 / 2021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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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상에서 주는 사랑스러운 감동 그림책
[ 어디가니? ]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보드북으로 되어 있어
한페이지씩 넘기기 편해요.
이책의 첫 시작은 살랑바람에 잠을 깬
아기 고양이가 살금살금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부터 시작되어요.
아기 고양이를 따라 가다보면
아기참새, 아기거북이, 아기토끼, 아기다람쥐, 아기도토리,
아기판다, 아기오리들을 따라 가다보면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기를 만나요.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는 또 어디론가 아장아장 걸어가는데 그길을 따라가다보면 아기가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있어요.
바로 바람을 따라 둥둥 날아온 풍선을 따라 온 거였어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동물들의 등장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알록달록한 수채화 색감의 그림으로 시각적 편안함과 색채감각을 자극해 주고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어갈때마다 동물과 함께 이동하는 듯 생동감까지 느끼게 해주는 그림책이예요.
한번 읽고 마는 책이 아니라 봐도 봐도 재밌는 책이라 눈에 띄이면 가져와서 읽어 달라고 해요.
가을 날씨와 더불어 아이와 함께 즐거운 독서 시간이 되었어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 받아 직접 체험 후 작성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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