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똥누기 - 마음을 와락 쏟아 내는 아이들 글쓰기 살아있는 교육 43
이영근 지음 / 보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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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글똥누기

                                          글: 이영근 보리출판사

 

영근 쌤의 글쓰기 수업저자로 유명한 이영근 선생님의 아이들 글쓰기에 관한 신작입니다. 그동안 전국의 교사, 학부모, 학생들에게 글쓰기 작가로 인기가 높은 저자의 글쓰기 완결판이라고 생각되는 수작입니다. 2004년부터 서울경기 글쓰기 교육연구회에서 리더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초등토론 교육연구회를 꾸려 따뜻한 토론교육와글와글 학생자치를 몸소 실천하며 나누고 있는 저자가 심혈을 기울인 글쓰기 책이랍니다.

마음을 와락 쏟아 내는 아이들 글쓰기라는 부제처럼 이 책은 책읽기와 글쓰기를 싫어하는 어린이들에게 글에 대한 부담을 떨쳐 버리고 자신의 속마음을 대화하듯이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내는 글쓰기 실천 입문서이기도 합니다.

좋은 글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가 교직 생활 동안 고민하고 있는 화두입니다. 좋은 똥을 누가 위해서는 그 원인인 음식, 운동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똥이 달라진다는 쉬운 예로 이 책을 쓰기 시작한 것 같다. 결국은 글이란 바른 삶을 살아야 바른 글이 나온다는 간단 명료한 글 잘 쓰기 방법에 관한 지도내용이기도 합니다.

글똥누기는 무엇일까?’ ‘글똥누기는 어떻게 시작할까?’ ‘글똥누기는 어떻게 지도할까?’ ‘글똥누기에는 어떤 내용을 담는가?’ ‘글똥누기를 어떻게 활용할까?’ 라는 소주제로 저자가 맡고 있는 참사라땀 반 아이들의 실천사례를 중심으로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글쓰기 방법론입니다.

가장 공감이 된 부분은 글똥누기는 어떻게 지도할까?’에서 글다듬기-글맛보기-조심할 점 등의 다양한 지도방법이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또한 글쓰기를 싫어 하는 어린이들을 위하여 쉽게 글을 쓸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 것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교사와 학부모들이 글쓰기를 지도할 때 수업,학급운영,문집엮기,원격 수업 글똥누기 같이 실제 학급이나 가정에서 바로 글쓰기를 지도할 수 있도록 실천의 사례를 제시한 것이 참 좋았습니다.

글쓰기 지도방안에 대하여 고민하고 있는 전국의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것으로 확신하며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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