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습관은 사람들이 아니라 고독에 속한다." 루소가 한말인지 아니면 세낭쿠르(Étienne Pivert de Senancour, 1770-1846 : 19세기 낭만주의 사조의 선구자인 프랑스 작가. 주요 작품으로는 『오베르망』이 있다/역주)가 한 말인지 모르겠다. 어쨌든 그는 나와 동일한 정신을 소유한 자였다. 허나 나는 내가가진 특성만을 말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