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영풍문고에서 이오덕,권정생 선생님과 함께 만난 하이타니 겐지로 선생님. 아이들에게서 생명을 배운다는 글귀에 관심이 생기게 되었다. 내가 추구하고 꿈꾸는 교육기관과 비슷한 곳을 여럿 선생님들과 설립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아직도 현존하고 있을 태양의아이 유치원을 방문해보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들었다.
현 교육제도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더 나은 교육방향을 위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선생님들의 모습이 아름답고 부러웠다. 책을 읽는 동안 왜 교사인가라는 질문에 나는 아직 대답을 찾지 못했다. 쉽게 질문의 대답을 찾을 순 없겠지만 나도 나중에는 왜 교사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하고 싶어진다. 많은 생각들이 앞선다.
자연의 이치에 따라 사는게 맞는데 지금 우리는자연을 억지로 바꾸려 하고 고치려 하고있다. 우리는 언젠가 자연에게 된통 혼이 날 일이 생길 것이다. 나부터라도 자연을 많이 생각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