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선생님 덕에 읽게 된 책..

호텔 아프리카 1
박희정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5년 11월

우리 국어선생님은 조금 특이하다고 해야 하나.. 독특하신 분이다. 선생님은 만화를 참 좋아하신다. 가끔 우리들한테도 재미있게 보신 만화책을 추천하곤 하신다. 호텔 아프리카도 선생님께서 추천하신 책이다. 한 친구가 책을찾으러 만화방을 모두 가 보았는데 워낙 오래된 책이라 구할수가 없어서 알라딘을 통해 직접 구입하였다. 덕분에 나도 친구의 책을 빌려보게 되었다. 나는 호텔 아프리카를 보면서 흥미위주의 만화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무언가 남게 해주는 만화였다. 흔히 만화는 흥미를 얻기위해 보는 책이라 생각하지만 호텔 아프리카는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어쨌튼 참 독특했던 만화로 내 기억에 남는다.

귀신을 잡는 퇴마사들..

퇴마록 말세편 1 - 부름 ㅣ 퇴마록
이우혁 지음 / 들녘 / 1999년 6월

퇴마록은 정말 유명한 책 이다. 내 주위 친구들 중에서 책을 좀 좋아하거나 환타지쪽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은 모두 읽은 책 이다. 나는 자연히 주변의 친구들에 의해 책을 소개 받게 되었다. 퇴마록은 과연 그렇게 많은 인기를 누릴만큼 흥미로운 책이었다. 귀신들은 무찌르는 멋진 퇴마사들의 이야기는 책을한장한장 넘기면서 스릴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또한 나는 환타지쪽에 조금 관심을 가지고 있기도 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퇴마록에 푹 빠지게 되었다. 때로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하는 감탄까지 하면서 책을 읽게 되었다. 어쨌튼 나는 퇴마록을 내가 읽은 책중에 손꼽히는 책 이라고 당당하게 말 할수 있다.

다른 문화속에 적응해 나가는 한 사람..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홍세화 지음 / 창비 / 1995년 3월

나는 파리의 택시운전사.. 역시 많은 사람들이 앍고있고 많은 사람들이 읽은 꽤알려지고 유명한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읽었다는 것은 그만큼 그 책에서 얻을것이 많다는 것 일것이다. 나는 우연히 얻게된 도서상품권으로 책을 구입했다. 사연이야 어쨌튼 그는 파리에서 택시운전을 하게된 사람이다. 파리란 곧은 우리와 문화가 많이 달랐고.. 그는 돈이 많이 호화로운 생활을 할수 있는 처지도 아니었다. 오히려그는 가난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자신이 직접 돈을 벌어야 했다. 그렇게 파리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던 사람이 파리에서 택시운전을 하며 살면서 겪은일들과 문화차이를 기록한 책 이다.

나에게 문제를 제시해 준 책..

나에겐 분명 문제가 있다 ㅣ 나에겐 분명 문제가 있다 2
데이비드 J. 리버만 지음, 주미숙 옮김 / 창작시대 / 1999년 9월

이 책은 참 유명한 책 이었다. 우리학교 도서실에도 있었고 이 책을 읽는 사람의 내 주위에서 쉽게 찾아 볼수 있었다. 요즘 현대인들은 분명 문제를 가지고 있다. 바쁜 일상샐활속에 사소한 버릇들중 분명 좋지 못한 버릇들이 많음에도 쉽게 고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로는 나의 문제가 무엇인지 전혀 알지 못하는 경우도 분명 있을 것 이다. 이 책은 쉽고 간단하고 그리고 정확하게 요즘현대인들이 고쳐야할 안좋은 습관이나 문제점에대해 말해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보고 바쁜생활속에 묻혀 이젠 자신의 생활이 되어버린 좋지 못한 습관을 고치는 개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책을 읽게 해준 느낌표..

봉순이 언니 - MBC 느낌표 선정도서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2004년 9월

내가 봉순이 언니를 보게 된것은.. 다른 많은 사람들과 같이 느낌표에거 소개를 해주었기 때문이다. 느낌표에서 봉순이 언니를 소개하자 나는 봉순이 언니에대한 조금의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다. 봉순이 언니는 평범한 우리들의 삶을 그리고 있었다.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단지 평범한 우리들의 일상을 마치 관찰하고 있었던 것 처럼 조용하게 삶을 그려나가고 있었다. 사실 한사람 한사람의 삶을 자세히 들여본다면 결코 평범한 삶이란 없을 것 이다. 그만큼 사람들은 다양한 세상속에서 다양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봉순이 언니는 그런 사람들 사이에서 역시 한사람의 몴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의 일상을 그린책이다. 부담없이 편안하게 그러나 지루하지는 않게 읽을수 있었던 책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