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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하는 매 1 - 생명의 돌을 찾아서
홍정훈 지음 / 자음과모음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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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평가는 최상. 최하.. 이렇게 갈리는 군요.. 솔직히 저는 이 책을 탐탁지 않게 생각합니다. 별로 재미도 없없고, 읽으면서도 황당하고 어이없다는 생각만 들었죠.. 그런 생각이 든 게 너무 상업적이기만 한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일지도 모르겠군요.. 시험 기간이라도 어쨌든 끝까지 읽긴 해야겠다는 생각에 끝까지 다 읽었긴 하지만 어쨌든 전 정말 재미없었고, 따분하기만 해서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이 책을 추천하고 재미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제겐 최악의 소설이었는데도 말이죠..

다른 사람들이 재미있게 읽었다길래 다시 한 번 이 책에 대해 생각해보았는데도 불구하고 저에겐 전혀 재미없는 책이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각도로 무언가를 생각할 수는 있게 해 주었습니다. 만약.. 내가 살아가고 있는 것이..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어떤 존재에 의해 살게 되어지는 것이라면.. 그 존재의 꿈 속에 내가 존재한다면... 이런 것 말이죠.... 하지만 그 뿐입니다..이런거야 살면서 많이 해 보는 생각이니까 말이죠..

'아무리 판타지 소설이라고하더라도 문학적인 면모를 갖추고 있어야한다'는 생각을 지니신 분이라면 절.대.읽.지.말.것.을 권하고 싶군요.. 솔직히 언론의 찬사에는 못미치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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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내 친구 - 개정판
위기철 지음, 정우열 그림 / 청년사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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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책을 중3때 학교 CA 독서부 활동을 하면서 그냥 권장도서라고 단체로 이 책을 읽자고 해서 읽었는데, '철학'이 들어가 있어 무척이나 따분하고 재미없는 책이라서 읽지 않으려고 했었던 책 치고는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 날이 전일제라서, 4시간동안 할 일이 없어서 읽었을지도 모르지만, 원래도 책을 좋아하는 편이라 약간 지루한 면이 있기는 해도 상당히 많은 감탄을 하면서 읽었습니다.

이 책은 그냥 보통 책과는 달리 '-한다' '-인 것이다'이렇게 서술하는 것이 아닌, 그냥 편지처럼, 대화처럼 철학에 대하여 간단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약간 고전적이라서, 이런 말투보다는 그냥 일반적인 말투가 더 맘에 들긴 했지만, 이 책의 저자는 독자가 이 책에 더욱 쉽게 접할 수 있게 하려고 일부러 대화체를 사용한 것이겠지요. 그렇지만 읽으면서 솔직히 중학교 권장도서 목록에는 약간 무리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저야 원래 책을 좋아해서 한 번 집은 책은 끝까지 읽고 읽은 책이 많아서 내용이해가 어렵진 않지만, 저희 조원이었던 1,2 학년 후배들은 소단원 하나만 이해하는 것도 상당히 힘들어하더군요. 그 날 독서부에서 한 일이 무엇이었냐면, 이 책을 한 조원이 한 소단원을 맡아 요약정리하고, 내용을 다른 조원에게 설명하고 그것을 간추려 전체 책 내용을 정리해 발표하는 것이었는데, 제가 조장이라 후배들 생각한다고 그래도 가장 짧은 것들만 후배들에게 시켰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어렵고 졸리다고 징징대면서 결국엔 읽으면서 그냥 자더군요..;; 어쩔 수 없이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다 요약정리했죠..;; 요약정리해가면서 읽어서 개념이 정리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요약정리해가면서 읽고, 다시 한 번 이해할려고 노력해보고.. 아무튼 이런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는 이상 솔직히 이 책을 모두 이해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 고1 밖에 되지 않았고, 철학이나 사회과학 쪽에 관심이 없기때문에 이해하기가 조금 힘들었는지도 모르지만, 중학생 권장도서라고 하기엔 솔직히 조금 무리인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이 책을 정말로 정독하면서 각 파트마다 개념을 정리해가며 요약하고, 다시 한 번 이해해가며 읽고나니 확실히 권장도서의 가치는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철학'이라는 것이 꼭 소크라테스 같은 철학자만의 전유물인, 무 딱딱한 것이 아니라 그냥 논리와 사고개념과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도 알았고요. 이 책을 제대로 읽는다면 유익하고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며, 무언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을 너무 딱딱한 책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다가가는 것도 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의 하나라고 생각되는군요. 아무튼 무척이나 사고(思考)에는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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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세아린 1 - 테롤드 크로워드의 서(書)
임경배 지음 / 자음과모음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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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 마디로 정말 재미있었다. 이 책이 나올당시에만 해도 주인공이 드래곤이 책은 거의 없었다. 그래서 이 책에 더욱더 쉽게 빠져들고.. 그런 신선함에서 원래의 재미보다 한층 더 추가된 재미를 느꼈을런지도 모른다.

이 책의 주인공은 책 제목 그대로 카르세아린이다. 줄여서 아린. 아직 해츨링인 레드 드래곤으로 인간으로 폴리모프에 아슬아슬한 여행을 시작하며, 이와 함께 스토리도 진행된다. 순진하고 얼빵하고 무모한 아린의 모습은.. 정말 그 모습 그대로도 독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낸다.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여러 등장인물들. 가스터.. 파괴의 무녀 베라. 기사 플루토. 그리고 드래곤 슬레이어.. 영웅이라고 칭찬받는 다리우스, 아리아, 세틴,등..모두들 단순한 인물이 아닌 각자 아픔을 가지고 있는 인물들이다.

가스터.. 그냥 악랄한 인간으로 비춰질 지도 모르지만 오히려 그것은 모든 인간의 마음 속에 있는 것일지도 모를 누구든지 가지고 있는 욕망이나 악. 단지 가스터는 그것을 더욱 강화시킬만한 어린 시절을 겪었고.그것을 표출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을 뿐. 아리아는 정말 가련하다. 무표정.무감정하게 보이지만 아린을 마치 어머니 처럼 감싸고 돌보아 주는.. 그리고 그냥 평범하게 가정을 꾸리고 살고 싶다는 꿈을 가진.. 매우 소박한 한 여성에 불과하다. 다리우스는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인물이고..

아무튼 각자 다른 과거와 아픔..성향을 가진 등장인물이 얽히고 얽혀가며 전개된다. 작가 상상력의 기발함에 정말 두손, 두발 다들게 되는웃음을 멈출 수 없는 내용들의 행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문장력이 딸린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정말 유쾌하면서도 읽을만한 책이랄까...

그리고 재미를 주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비극으로 끝나는 점도 이 책의 특징이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아마 희극이였다면.. 이렇게 오랫동안 기억되진 않았을 것이다. 아마도 이 책도 희극으로.. 모든 것이 좋은 방향으로 끝났다면 그냥 재미있었던 책으로만 끝났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은 그렇지 않다. 착하다고 해서 모두 이기는 것은 아니다. 하긴.. 착하다는 것.. 선이라는 것을 무엇으로 정확하게 정의할 수 있겠냐만은 말이다.

우선 가장 처음으로 희생되는 것은 아린의 할아버지와 어머니이다.전능수를 상대하다가 아린의 앞에서 한 순간에 죽는다..아린은 눈 앞에서 벌어진 광경을 믿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그것이 현실. 나 역시 그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이 장면을 읽다가 울었다. 눈물을 자아내는 뭔가가 분명히 있었다.

그리고.. 칼슈타인과 칼세르니안 외에도.. 계속 전능수의 희생자는 커져가고 마침내 각성한 카르세아린이 이것을 물리치게 된다.. 세계를 멸망시킬 것 같던 전능수를 죽이는 아린.. 이 사실만 본다면 분명히 이것은 새로운 영웅의 탄생이요, 해피 엔딩이다. 하지만..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다.

카르세아린이 초룡으로 각성하게 된 계기는 자신이 엄마처럼 따랐던 아리아의 죽음이고, 아리아를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은 가스터이다. 일부러 아린을 각성시키기 위하여 잘못된 정보를 주며 아린과 아리아의 행동을 촉구하고 가스터의 말에 따라 아린와 아리아는 전능수의 안으로 침투한다. 그리고 이로 인해 아리아는 전능수 안에서 목숨을 잃는다. 그리고 이것으로 분노한 아린, 아니, 아리아의 죽음으로 미친 아린이 전능수를 죽인다..

전능수를 없앤 뒤, 아린은 넋이 나간채 인간으로 폴리모프해 그의 친구 세틴에게 안기지만 세틴에게서 돌아오는 것은 아린이 원했던 따스하고 포근한 품이 아닌 검. 세틴은 새로 건설할 제국의 호아제가 되기 위해 그를 배신하고.. 그렇게 아린은 잠든다...

웃음, 울음을 동시에 자아내는는 책이며, 배드엔딩과 간간이 나오는 인간들의 부조리한 모습을 재미를 주면서도 조소하는 눈초리로 쳐다보며 신랄하게 비판하는 책이다. 아무튼 읽었을 때에 절대 후회는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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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하이 1
키쿠타 히로유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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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동생이 빌려와서.. 처음엔 그림이 맘에 들지 않아 보지 않다가 동생이 재미있게 보길래 6권쯤부터 읽기 시작했다 체조만화는 처음으로 접하는 장르였다 하지만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이야기였다 원래 천부적 재능을 가진 것일수도 있지만.. 노력하고.. 또 노력하면서 성장해과는 주인공과 주인공 학교의 동료들의 이야기를 보며 감동 받았다 실화를 바탕으로 지어진 이야기라고 하는데.. 30권이 넘는 책을 단숨에 읽어버릴 정도였으니.. 더이상의 설명은 필요 없다고 본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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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줄리엣 10
에무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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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주인공은 미우라 이토(맞나..??^^;;)로 여자라고 무시당하는 것.. 그런 것을 싫어해서 엄마가 돌아가신 후로 남자처럼 남자교복을 입고 짧은 머리를 고집하는 씩씩하고 활달한 연극부의 여고생입니다 이토가 다니는 학교로 마코토라는 예쁜 여학생이 전학을 오게 되는데 그 여학생은 연극을 하기 위해 아버지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여장을 하고 살게 되는 남.자.였습니다 이 둘은 고민을 털어놓는 상대에서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게 되죠.. 물론 마코토의 약혼자가 나타난다거나.. 이토를 좋아하는 선배..가 나타난다거나 하는 방해물들도 간간이 등장합니다 음.. 심각한 갈등 같은 것은 잘 나오진 않지만 그래도 웃음 짓고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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